★ 3월26일 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일본 ‘사재기 광풍’..도쿄 마트 진열대마다 생필품 텅텅.
★ 일본 수도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식료품 등 주요 생활필수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파이낸설타임스(FT)는 26일 도쿄발 기사에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간밤에 코로나19 환자 증가를 이유로 시민들의 주말 외출 자제를 당부한 뒤로 많은 수의 도쿄시내 상점 진열대가 ‘사재기’로 비워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
★ 미국 상원이 코로나19 충격을 줄이기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25일 상원은 이날 2조2000억달러(약 2700조원) 상당의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제 공은 하원으로 넘어갔습니다. 민주당 하원 지도부는 표결 전 법안 본문을 보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는 하원이 26일 오전 9시 모여 해당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당국이 처음 공개했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당초 발원지로 지목됐던 수산시장과 관련 없는 환자가 이미 지난해 말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본 수도권 광역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이동·외출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 미국과 중국의 코로나19 발원지 싸움에 느닷없이 등장했던 이탈리아가 자국 기원설에 대해 강력 반발했습니다.
중국 관연 환구시보는 레무치 소장의 이 같은 발언을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 이탈리아에서 먼저 전파’라는 제목으로 보도했고 중국 누리꾼들은 ‘이탈리아 기원설’을 퍼트렸습니다.
★ ‘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완치 환자 중 3~10%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할트마 바트톨가 몽골 대통령과 26일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축하서한을 교환했습니다.
★ 코로나19 영향으로 여객 수가 평소(약 20만명)의 20분의 1 수준인 1만명대로 줄어든 인천국제공항이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 “누군가에게 불평하고 싶다면 나에게 하라.”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주 전역의 비필수 사업장에 대해 100% 재택근무 명령을 내리며 한 말입니다. 코로나19 위기 속 ‘쿠오모 리더십’ 눈길을 끕니다.
★ 미국이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2조 달러(약 2천450조원) 규모의 사상 최대 경기부양 패키지를 내놓았지만 경기침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왔습니다.
(정치)
★ 권영진 대구시장이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대구시의원과 마찰을 빚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권 시장은 의식을 되찾았으나 병원 측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을 실시했습니다.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26일 시작되면서 4·15 총선 선거전이 본격화됐습니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2022년 대선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여야 정당들이 후보 공천을 끝내고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블랙홀처럼 다른 이슈를 빨아들이면서 각 당의 후보와 정책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칫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더불어민주당에서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종걸 의원이 26일 미래통합당의 당색인 핑크색을 포르노를 상징하는 색깔로 비유했다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40조원 채권 발행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하 시민당)의 공조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4·15 총선을 20일 앞둔 26일 시민당과 형제정당 관계임을 앞세워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시민당’이란 선거구호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 정부가 학교와 문화·체육·복지시설, 주차장 등 생활SOC를 결합하는 ‘학교시설-SOC 복합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합니다.
★ 김종인이 돌아왔다. 2012년 새누리당을,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승리로 이끌었던 장본인이 2020년 미래통합당의 선거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선거를 20일 앞두고 ‘김종인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제단체 대표들을 만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래통합당의 ‘민경욱 공천 파동’을 바라보는 당 안팎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지난 9일 불출마 선언을 한 정병국 의원은 “미래와 통합이 무너진 미래통합당을 한탄한다”고 개탄했으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인 논객들도 “개그를 하라”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회)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천시도 포함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반대하던 장덕천 부천시장이 “부천시만 빼고 지급하겠다”는 이 지사의 엄포에 입장을 틀어 사과하자 이 지사가 이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 부산시 보건당국은 26일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온천교회 확진자 중 10명 이상이 금정구 장전동에 있는 신천지 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선 GPS 추적 결과만으로 온천교회 감염과 신천지를 연관 짓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흘 연속 1만명씩 증가하는 등 폭증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유학생과 교민의 귀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 의료장비 부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한 데다 주 별로 휴교기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경남 김해시와 중국 무석시가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서로 주고 받으며 15년간 쌓은 ‘우호’를 재확인 했습니다.
★ 변호사시험 합격자의 성명을 공개하도록 하는 변호사시험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
★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라임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 전직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4·15총선에서 세종시 갑·을 선거구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 중 6명이 26일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경제)
★ 한국은행이 사상 첫 ‘무제한 유동성 공급’ 카드를 꺼냈습니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는 이번 조치가 미국 등 선진국의 양적완화와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오늘 발표한 조치는 매입 채권 종류에 차이가 있고 금리 인하 여력 등이 달라 선진국 양적완화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사실상 양적완화라고 봐도 틀리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 유동성 위기를 겪던 두산중공업이 1조원을 긴급 수혈받습니다. 코로나19로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두산중공업에 유동성 우려가 커지자 국책은행이 나선 것입니다.
★ 코로나19가 세계로 확산하면서 자동차업계에서는 내수 시장이 마지막 보루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종로·명동 상인들 “매출 20분의 1토막.. 아등바등 버텨” 유동인구 줄어 잇단 휴·폐업을 하고 있습니다.
★ 금융위원회는 25일 증권시장안정펀드에 출자한 금융회사들의 건전성 비율 완화 수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가배상 책임의 성립 요건으로 공무원의 고의나 과실을 규정한 현행법은 위헌이라며 제기된 소송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판단을 내렸습니다.
★ 5대 은행의 달러화예금 잔액이 이달 들어서만 4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로 외환시장이 요동치면서 기업들의 ‘달러 사재기’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올 들어 감소 추세를 보이던 엔화 유로화 등 다른 외화예금 규모도 이번주 급증하는 등 국내 외환시장이 불안감에 요동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26일 원/달러 환율이 1,230원대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오른 달러당 1,232.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가 모처럼 백투백(2연속) 랠리를 펼쳤습니다. 폭락장이 시작된 2월 하순 이후 약 한달만에 처음입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대응한 2조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책’의 의회 통과에 파란불이 커지면서입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Did I tell you the news that my brothers broke their backs
우리 형들이 모두 허리를 다쳤다고 말했었나?
No. What happened?
아니. 어떻게 된 거야?
My oldest brother broke his back when he went hiking,
첫째 형은 등산을 갔다가 허리가 부러졌고,
and I guess my other brother broke his back while lifting heavy loads.
다른 형은 무거운 짐을 들다가 허리가 부러졌어.
Wow! Two brothers with two broken backs. What a bad coincidence.
세상에! 두 형제가 다 허리가 부러지다니. 불운이 겹쳤네.
They’re taking a rest at the hospital, and I have to take care of them.
둘 다 병원에서 쉬고 있는데 내가 그들을 돌봐줘야 해.
That’s another sad story. It must be hard for you, too.
그건 또 다른 슬픈 이야기네. 너도 힘들겠다.
Yes. That’s why I won’t go hiking or lift heavy objects anymore.
응. 그래서 난 이제 등산도 가지 않을 거고 무거운 짐도 들지 않으려고.
우리 형들이 모두 허리를 다쳤다고 말했었나?
아니. 어떻게 된 거야?
첫째 형은 등산을 갔다가 허리가 부러졌고,
다른 형은 무거운 짐을 들다가 허리가 부러졌어.
세상에! 두 형제가 다 허리가 부러지다니. 불운이 겹쳤네.
둘 다 병원에서 쉬고 있는데 내가 그들을 돌봐줘야 해.
그건 또 다른 슬픈 이야기네. 너도 힘들겠다.
응. 그래서 난 이제 등산도 가지 않을 거고 무거운 짐도 들지 않으려고.
★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5장9절.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 임이요.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