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지급이 시작된 연방 정부의 지원금 1,200달러 현금이 일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에게는 아직 지급이 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자 워싱턴포스트(WP)는 “세금 신고 소프트웨어인 ‘터보 택스’나 세금 준비 및 보고 대행업체인 ‘H & R Block’, 그리고 세금 관리업체인 ‘잭슨 휴잇’ 등의 서비스를 통해 세금을 낸 수백만 명의 경우 계좌 정보가 IRS 파일에 없어서 돈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 했다.
WP는 또 “IRS가 지원금 지급 현황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Get my payment’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한 많은 사람이 지급과 관련한 상황을 확인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 나온다고 불평이 많다”고 했다.
IRS와 재무부 측에서는 이날 “이러한 문제점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IRS에서는 현금 지급 확인 서비를 제공하기 위해 확인 사이트(https://www.irs.gov/coronavirus/get-my-payment)를 개설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금을 받지 못한 납세자들은 이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 하길 바란다.
세금보고 당시 계좌 등록을 하지 않은 납세자들이나 노인과 같이 세금 보고를 하지 않은 계층 은 (https://www.freefilefillableforms.com/#/fd/EconomicImpactPayment)에 들어가 정보를 입력하면 은행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만약 이와 같은 자동 입금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사람들은 24일 이후 우편으로 배송하는 수표를 받을 수 있지만 재수 없으면 수 개월 후에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Published on: Apr 17, 2020
hiu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