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에서는 ‘2020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주미대사관 한상신 교육관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장학생 한인고교생 특별장학생 선정, 한국바로알리기 공공외교 한인고교 장학생 14명 선정, 입양한인 학생에 대한 별도 선발, 등 총 50여 명을 선발하여 총 5만여 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장학금 신청 학점기준은 4.0점 기준으로 3.0점이상이며, 학부에서 장학금을 수혜받은 대학원생은 장학금 신청을 다시 할 수 있다. 즉 장학금 수혜를 학부 1회와 대학원 1회씩 받을 수 있다.
캐나다 지역의 경우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에서 공고․심사․선발․장학금 지급 등 전 과정을 수행하여 6명 정도를 선발하게 되고, 미국의 한인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생의 경우 46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대학(원)생의 경우 분야별로는 미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동포학생과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장학생 24명 내외, 음악․미술의 예능계 장학생 2명 내외, 입양한인 학생 4명, 장애학생 2명 등으로 구분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분야별 지원인원 및 심사성적에 따라 선발인원을 심사위원회에서 일부 조정할 예정이다.
2020년도 한인장학기금 운영의 주요한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학금 제도 취지를 감안하여 한인 고등학생 중 미국대통령장학생(2020 Presidential Scholars)으로 선발된 경우에는 별도의 선발절차 없이 미국정부로부터 선발사실이 확인되면 특별장학생으로 선정하고 특별장학금($500)을 지원할 것이다.
둘째, 대학생 장학생 선발자 중 일반장학생에게는 각 1,000불의 장학금을 수여할 것이다.
셋째, 장학금 신청이 가능한 학점을 4.0점 기준으로 3.0점 이상으로 하여 신청 문호를 확대하였다.
넷째, 학부와 대학원에서 각각 1회씩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학부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대학원에서 다시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다.
다섯째, 지난해와 같이 한인 고등학생들이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올바른 인재로 클 수 있도록 한국 바로 알리기 활동을 한 우수 학생에 대하여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와 협력하여 특별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신청서 및 모집요강은 주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ko/index.do, 정보마당 → 교육정보 목록 검색) 또는 워싱턴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를 통해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면 되고, 신청서는 일반 장학생의 경우 지난 해와 같이 대학 소재지 관할 총영사관에, 예능계 및 입양/특별 장학생의 경우 주미대사관(교육관실)로 제출하여야 한다.
영어에 익숙한 동포학생들의 경우 주미대사관 영문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en/brd/m_4513/list.do)에서 “korean honor scholarship” 검색하여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구글 등 검색엔진에서 “korean honor scholarship”으로도 검색 가능하다. 접수마감일은 6월 19일이다.
한편, 주미대사관은 한미관계 질적 발전과 관계의 중요성과 양국간 글로벌 가교 인재 양성 등을 적극지원하고 현재의 교육여건의 감안한 지원이 이루어 지도록 하기 위하여 현재 290만불인 장학기금을 500만불 더 나아가서 1,000만불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동포사회와 함께 교육부 등 정부에 다각도로 건의하고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금년도 장학생 선발 인원은 지난해 81명에 비해 장학기금 수익이 축소되어 5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Published on: Apr 25, 2020
hiu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