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영사과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최근 미주지역에서 인종증오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자 이에 주의하라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코로나19’ 관련 교민 안전 유의 당부 안내문은 다음과 같다.
1.FBI는 지난 2003년 사스 확산시 증오범죄 발생 전례에 따라 향후 1~3개월간 금번 코로나19로 인한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2.최근 미국내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 사례
▼ 뉴욕 – 2월 5일 흑인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한 중국계 여성을 폭행했고, 3월 10일 흑인 여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폭행하는 등 뉴욕 관내폭행 사건 2건 발생.
▼ LA – 2월 15일 San Fernando Valley에서 고교생들이 아시아계 학생(16세)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라며 구타하고 괴롭혀 피해자가 병원 입원.
▼ 택사스 – 3월 14일 신원미상 가해자가 아시아계 가족(3명, 2ㆍ6세 유아 포함)을 중국인으로 오인, 칼로 공격.
3.이와 관련 증오범죄 피해에 각별 유의하여 주시고, 긴급상황 발생시 駐美대사관 영사과(202-939-5653)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끝.
Published on: Apr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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