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7일 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2500조원 ‘총알’ 쌓아두고 쏘지도 못한 미국..소상공인 줄도산 우려.
★ 역대 최대 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미국 정부와 의회가 정작 두둑한 자금을 마련해놓고도 어떻게 쓸 지 몰라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2조 달러(약 2471조원)에 달하는 ‘실탄’이 준비됐지만, ‘인프라(사회간접자본)에 쓰자’는 공화당과 ‘소상공인 돕기에 쓰자’는 민주당이 사용처를 두고 뚜렷한 견해차를 드러내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는 사이 미국 경제는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나빠지면서 점차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제)
★ 역사학자이자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인 맥스 부트는 5일 코로나19 부실대응을 지적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단정했습니다. 부트는 코로나19가 미국 보건과 경제에 미치고 있는 악영향이 역사적 수준이라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의 허물로 먼저 지적했습니다. 부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미국 역사를 통틀어 볼 때 가장 명확하게 예고됐으나 막아내지 못한 참사로 규정했습니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최근 급증했음에도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다가 적절한 시기를 놓쳤다는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선언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부양책도 내놨습니다.
★ 미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주말을 거치며 진정세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에 6일 뉴욕증시가 급등했지만 정작 통계상으로는 이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모두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통신사나 IT 대기업이 가진 이용자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 토머스 모들리 미 해군장관 대행이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의 브렛 크로지어 전 함장을 향해 “지나치게 순진하거나 멍청한 사람”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 “아프리카는 백신 실험실이 될 수 없고, 또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난 6일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21세기를 살면서 그런 말을 듣다니 매우 끔찍하다”며 “우리는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국이 ‘마스크 수출대국’으로 떠올랐지만, 중국 내 일부 마스크 공장의 위생 수준이 엉망진창이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 스웨덴의 코로나19 대응은 전세계 각국의 기류와 확연히 달랐습니다. 집단면역의 대명사로 여겨졌습니다. 집단면역은 사회 구성원 다수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항체가 생겨 사회 전반이 면역력을 갖춘다는 이론입니다. 이들은 집단면역 방식 대응에도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다른 나라들이 시행 중인 봉쇄 정책으로 급선회했습니다.
(정치)
★ 4·15 총선 대전 서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미래통합당 양홍규·우리공화당 이동규 후보가 7일 TV 토론회에서 격돌했습니다.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7일 “긴급재난지원금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전 국민 50만원(4인 가구 200만원) 하루라도 빨리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7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과 장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중도층 표심잡기에 사활을 건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8일 앞두고 연이어 막말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오는 10일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회할 시간조차 부족한 막판 악재입니다.
★ 4·15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를 낸 군소정당들은 7일 방송 토론회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열세인 자당의 정책 세일즈에 나서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7일 강원을 찾아 “강원 경제가 거의 마비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사회)
★ 인터넷 채팅 앱 디스코드를 통해 ‘n번방’처럼 성 착취 영상 공유방을 만들어 음란물을 유포한 남성 1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운영자 및 유포자의 대다수는 미성년자였고 일부 채널을 운영한 이들 중에는 촉법소년인 초등학생도 포함됐습니다.
★ 미국 뉴저지주에서 한인 최초 시의원으로 활동해 온 윤여태씨(66세·마이클 윤)가 코로나19 투병 중 별세했습니다.
★ 코로나19관련 중증 환자2명이 완치자의 혈장을 주입하는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 검찰이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일본여성에게 욕을 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 아홉살의 제주 소년이 뇌사로 7명에게 장기를 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모는 “장기기증이 처음에는 무섭고 두렵게 느껴졌는데, 의료진과 코디네이터가 정성으로 보살펴줘 감동했다”면서 “홍준이의 마지막 길을 외롭지 않게 지켜준 의료진에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지시로 정 교수 연구실과 서울 방배동 자택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등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의 자산관리인 김경록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 일본에 다녀와 코로나19에 걸린 30대 남성 연예인과 접촉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거주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제)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7일 오후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재산분할’로 쟁점이 바뀐 최태원 SK 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가정법원을 찾은 것입니다.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1분기에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 7일 코스피가 나흘 연속 오르며 1,82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72포인트(1.77%) 오른 1,823.6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 7일 정부가 공개한 ‘2019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는 위기 때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재정 건전성이 얼마나 빠르게 악화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 한국내 증시에서 연일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7일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의 주식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견조한 덕분이었습니다.
★ 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1원 내린 달러당 1,221.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가 폭등했습니다. 코로나19(COVID-19) 최대 감염국인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는 등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입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at a cosmetics shop) Excuse me, I’m looking for a good facial cream.
(화장품 매장에서) 저기요, 좋은 화장 크림을 찾고 있는데요.
Which item is a best seller?
어떤 제품이 제일 잘 나가요?
What’s your skin type?
피부 타입이 어떠신가요?
My skin is mostly dry, but my nose and forehead are oily
피부가 대체로 건조한데, 코랑 이마는 지성이에요.
Then try this one. It’s a new product for summer.
그럼 이걸 써 보세요. 여름용 신제품인데요.
Here’s a tester.
여기 샘플입니다.
Thanks. Oh, this moisturizer absorbs well.
감사합니다. 아, 이 로션이 흡수가 잘 되네요.
I like it. I’ll take this one.
마음에 들어요. 이걸로 할게요
(화장품 매장에서) 저기요, 좋은 화장 크림을 찾고 있는데요.
어떤 제품이 제일 잘 나가요?
피부 타입이 어떠신가요?
피부가 대체로 건조한데, 코랑 이마는 지성이에요.
그럼 이걸 써 보세요. 여름용 신제품인데요.
여기 샘플입니다.
감사합니다. 아, 이 로션이 흡수가 잘 되네요.
마음에 들어요. 이걸로 할게요
★ 오늘의 말씀.
빌립보서 2장7절.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