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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합] 호건 주지사 “행정명령 어긴 사업체 폐쇄시키겠다”, 흑인 감염률이 높은 이유…

▼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봉쇄가 8일 0시를 기해 해제되자 우한 시내 고층 빌딩은 파랑색과 빨강 등 형형색색 조명으로 봉쇄 해제를 자축했다.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환호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76일간의 격리에서 벗어난 것을 자축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월23일 우한에 봉쇄조치를 내리며 1100만 인구의 발을 묶었다.

▼ 우한이 봉쇄가 해제된 날 제2의 우한으로 불리는 미국 뉴욕의 사망자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뉴욕주의 확진자는 13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5500명에 육박했다. 미국내 확진자 수는 40만540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이날 현재 1986명 늘어난 1만2857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사망자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 워싱턴 지역 확진자 수는 9천명을 육박하고 있고 사망자는 2백명에 다다르고 있다.

▼ 제2의 뉴욕이 되지않게 발버둥치고 있는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지역 보건 부서에 사회적 거리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사업체를 폐쇄 할 수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새로운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경찰은 거의 15,000 건의 컴플라이언스 점검을 실시하고 14 건의 체포와 호건 행정 명령 위반에 대한 665 건의 경고를 냈다고 트윗했다. 가장 일반적인 점유 유형 위반은 사업체 (313), 개인 거주지 (51), 공개 공공 장소 (308) 및 예배당 (12)에서 발생했다.

▼ 코로나19를 계기로 각각의 사회의 구조적 불평등과 모순이 확인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흑인의 감염률과 사망률 모두 깜짝 놀랄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19가 인종문제로도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사태에서 왜 유독 흑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걸까? CNN은 4가지 원인을 제시했다.
1.흑인들이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그럼에도 불구하고 흑인들은 건강 보험 적용을 별로 받지 못하고 있다. 3.그렇기 때문에 질환이 생겨도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사태 이후 실직으로 수입이 줄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4.도시의 흑인 밀집 지역의 경우 대개 혼잡한 주거 환경인 경우가 많다.

▼ ‘아시아의 주식’ 쌀의 가격이 7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는 전반적으로 공급이 충분한 상황임에도 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각국이 곡식 비축량을 늘리고 소비자들은 사재기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한국식의 광폭 코로나19 검사 전략을 택하면 위로 치솟기만 하는 미국의 코로나 곡선을 평평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 전염병 전문가가 주장했다. 그는 “한국의 진단 검사는 발병을 통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광범위한 진단 검사 프로그램 덕에 한국은 감염자들을 확인하고 격리시키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추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중국 정부는 8일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을 지난 2월 초 정상화했으며 현재 일일 17만명분 가까이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제로서 클로로퀸과 아르비돌, 아비간(Favipiravir)을 대량 생산해 의료기관 등에 제공 중이라고 발표했다.

▼ 일본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아베 신조 총리가 7일 도쿄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했지만 이미 늦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시부야 겐지 킹스칼리지런던 인구보건연구소 소장은 “일본은 엉망진창이 됐다”며 “확진자들은 겨우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고 환자가 급증하면 도쿄 의료시스템은 붕괴할 수 있다”고 말했다.

Published on: Apr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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