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경기 부양책으로 긴급 투입하는 국민 1인당 1200달러 현금 지급이 오늘부터 입금 시작됐다.
“만약 IRS 세금보고시 자신의 계좌를 등록시켜 놓았다면 통장으로 입금이 됐는지 확인하면 된다.”
연방 재무부는 어제(8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IRS에 세금보고를 할 때 개인 은행계좌를 연결해놓은 납세자들에게는 9일부터 입금이 시작돼 15일 이전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IRS에 따르면 현재 이러한 방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납세자가 7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개인 계좌를 연결해놓지 않은 수령 가능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다음주까지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개설해 직접 계좌정보를 입력하도록 할 방침이다. 관련 업데이트는 IRS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제공된다.
만약 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계좌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이르면 24일부터 주소지로 체크를 우송한다고 한다. 단 수표발송은 저소득층부터 시작되며, 최대 20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5개월 동안 기다리지 않으려면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길 바라고 있다.
다음은 므누신 재무장관이 밝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다.
▼ 2018년도, 2019년도 세금보고액을 기준으로 연간 소득 7만5000달러 이하인 미 성인 납세자는 1인당 1200달러씩 받게 되고, 자녀 한 명 당 500달러가 추가된다.
▼ 연소득이 9만9000달러가 넘어가는 경우는 이 지원금을 받을 수 없으며, 연소득이 7만5000달러를 넘어가면 지원금이 적어진다.
▼ 지난 2018년 개인 소득이 너무 적어 세금보고 면제 대상이었던 극빈층에게도 똑같은 1인당 1,200달러씩을 지급한다.
Published on: Apr 9, 2020 at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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