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실시하고 있는 ‘Fairfax Rise’ 프로그램 신청 접수가 어제(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총 2,500만 달러의 그랜트를 제공하는 이 ‘페어팩스 라이즈’ 프로그램은 직원규모 50명 이하의 소규모 사업체와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2만달러까지 무상지원하게 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금액도 제법 큰 이런 무상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자 어제 하루 미리 준비하고 있던 많은 한인업체들의 신청이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리 서두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카운티 당국에서는 접수 일자에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확정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신청서 접수는 어제부터 시작하여 15일까지 실시되며, 이달 24일 추첨한다.
소수계와 여성 기업에 30%가 할당되었기 때문에 한인 소상공인에게는 여러모로 유리하다. 갚지 않아도 되는 그랜트이니 전문가와 상의하여 반드시 챙기시기 바란다.
신청자격은 페어팩스 카운티에 소재한 사업체나 비영리단체로 1년이상 영업했어야 하며, 비즈니스 라이선스(BPOL)가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직원 규모에 따라 1-10명은 1만달러, 11-25명은 1만5천달러, 26-50명은 2만달러 정도가 지급된다.
관련 정보는 페어팩스 카운티 웹사이트 https://www.fairfaxcounty.gov/economic-success/fairfaxrise에 방문하면 되며, 문의 전화는 (703)324-517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