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 타운홀 미팅으로 소통해 나가겠다”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가 지난 5월 4일 본 신문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강조한 동포사회 업무 계획이다. 올해 3월 23일자로 공식 부임했던 그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주로 관내에서만 공무를 보다가 워싱턴 지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본격적인 동보사회 대면 업무에 들어 갔다.
권 총영사는 지난 18일 김현두 동포 담당 영사(참사관), 김봉주 사건 사고 담당 영사를 대동하고 한인타운인 애난데일에 소재한 워싱턴한인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을 처음 방문한 권 총영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인 의사협회와 함께 ‘COVID-19 Call Center’를 운영하고, 사랑나눔 캠페인(한국일보사와 워싱턴 교회 협의회와 공동 주최)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돕고 있는 복지센터 이사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팩트라 인터네쇼날 미국지사 (PGL)에서 기부한 1,000개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몽고메리 카운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어르신 장바구니 서비스’를 받게되는 어르신들께 음식과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워싱턴 동포사회는 지난 4개월에 걸친 ‘주민 외출 금지령’으로 인해 한인 상권은 허물어 졌고, 단체들의 활동 또한 위축되어 활기를 잃고 있다. 400여 개에 달하는 단체들의 활동이 왕성해야 한인 상권도 살아난다. 경제활동 재개와 함께 동포사회 단체들의 활동을 독려하는 총영사관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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