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행 도중에 메릴랜드 보건부의 명령으로 중단됐던 메릴랜드한인회의 ‘코로나19’ 무료 감염 검사가 검시소 측인 APMI (Advanced Pain Medicine Institute) 랩의 실험실 인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주 보건부 장관인 Robert R. Neall은 APMI 측에 COVID-19 표본의 모든 수집 및 처리를 즉시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워싱턴 지역 매체인 wtop에서 27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릴랜드 보건부는 27일(토), 실험실의 인증이 부족하고 환자의 테스트 결과가 부정확하다는 이유로 APMI에게 COVID-19 표본의 모든 수집 및 처리를 즉시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Neall 장관은 “메릴랜드 보건부의 주요 관심사는 메릴랜드 주민의 건강과 안전입니다.”라고 했다.
주 보건부에서는 APMI에게 ▼ 메릴랜드 규범 규정을 완전히 준수 함을 입증 할 때까지 모든 COVID-19 표본 수집 및 처리를 중단. ▼ 검사 결과가 잘못된 환자에게 즉시 알릴 것. ▼ 테스트 한 모든 개인에 대한 완전한 회계 제공 등을 요구하면서 APMI의 테스트 라이센스를 정지 시켰다고 한다.
보건부에서는 APMI의 검사를받은 환자는 다른 검사를 다시 받을 것을 건의했다.
한편 메릴랜드한인회 측과 APMI LABS는 6월 6일 빌립보 교회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제1차 무료감염검사를, 6월 13일 볼티모어 남침례교회에서 흑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제2차 무료검사를, 6월 16일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제3차 무료검사를 펼쳤다. 그리고 어제 벧엘교회에서 제4차 무료검진 행사를 펼치다 주 보건당국에 의해 중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