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사태로 지난 3월 16일 부터 전 직원 재택 근무 체제에 들어갔던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가 7월 6일부터 오피스 업무를 부분적으로 재개하였다. 그동안 복지센터 직원들은 재택 근무를 통해 전화, 메시지, 이메일, 화상 미팅 등의 방법으로 기존의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하지만 대면 상담이 꼭 필요한 고객이 오피스를 직접 방문할 수 있게 된 것은 거의 석달 반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당분간 사무실 상담 업무는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사무실 내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를 위해 직원의 25%만 출근하는 근무 순환제가 실시되며, 고객 상담은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상담 예약을 위해서는 복지센터의 해당 사무실에 전화를 해서 메세지를 남겨야하고, 담당 직원이 24시간 안에 응답 전화를 하게 된다. 상담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의 사무실 입장은 불허된다.
직원 및 모든 예약 고객은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한 뒤 입장 가능하며, 마스크 상시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 공간 소독 등 코로나 예방 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질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애난데일 사무실, 703-354-634 / 게이더스버그 사무실, 240-683-6663 / 실버 스프링 사무실, 240-847-7177
또한 주미대사관 영사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동포사회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7-8월 순회영사 일정을 연기하기로 하였음을 안내 했다.
연기된 순회영사 일정은 7월 11일(토), 09:00-12:00 엘리컷시티, 18일(토), 09:00-12:00 한미과학협력센터, 8월 1일(토), 12:00-15:00 피터스버그 등이다.
이번에 연기되는 순회영사 재개최 여부는 추후 상황을 감안하여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고 한다. 향후 일정은 영사과 홈페이지(usa.mofa.go.kr)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