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4일 하이유에스 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 “한국판 뉴딜, 임기내 68조 투입해 89만 일자리 창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선도형·저탄소 경제와 포용 사회를 축으로 삼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한국판 뉴딜은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며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 오는 9월 홍콩 입법회(국회) 의원 선거에 출마할 범민주 진영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에서 조슈아 웡 등 ‘반중국’ 성향의 젊은 인사들이 다수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예비선거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을 위반했을 수 있다’며 ‘심각한 도발’로 규정하고 있어, 이들의 본선거 출마 등을 놓고 갈등이 예상됩니다.
★ 영국에서 올 겨울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2만명을 넘을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과 관련, 중국이 일방적으로 영해 및 해양 자원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밝혔습니다.
★ 미국 연방정부의 6월 재정적자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역대 최대치인 8640억달러(약 1041조원)를 기록했습니다.
★ 아르헨티나의 한 어선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어선 선원들은 승선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14일 간 격리 상태로 있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현재까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고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 LG화학이 1250억달러 규모의 수주잔고를 유지하며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앞으로 5년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습니다.
★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모델Y’의 가격을 인하하고 저가 버전 출시를 취소한 것은 주요 거점인 미국에서 수요 감소를 감안한 것이라는 컨설팅업체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 미국 시카고 드폴대학의 한국인 유학생이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통해 미국에 들어오려다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미국과 중국이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갈등을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대만에 무기를 팔기로 한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에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 전세계에서 코로나19가 그칠 줄 모르고 확산 중인 가운데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 대신 교외로 눈돌리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등 여건이 마련되면서 교외 거주 수요가 늘고 있다는 판단이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위기 이후엔 수요가 다시 도시로 복귀할 것이란 반론도 맞섭니다.
.
(정치)
★ 장혜영·류호정 의원의 ‘박원순 조문 불참 선언’ 뒤 탈당과 입당 행렬이 교차하는 가운데, 당대표는 소속 의원의 발언을 ‘대리 사과’했고, 당의 혁신위원은 대표의 이런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며 다시 사과했습니다.
★ 제21대 국회 개원식이 오는 16일 개최됩니다.
다만 1987년 개헌 이래 현직 대통령 중 개원 연설을 하지 않은 대통령은 없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은 국회의장 공고로 개원식이 확정될 경우 연설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청와대는 14일 탁현민 의전비서관 측근들이 설립한 공연기획사 ‘노바운더리’에 대해 문재인 정권 청와대ㆍ정부가 일감을 몰아줬다는 한겨레신문의 보도와 관련해 “부풀리기를 통한 과장 보도”라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가가 균형 있게 발전하려면 더 많은 공공기관, 그리고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왜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장례 기간 느닷없이 박 전 시장 아들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했을까.
2014년 박 전 시장이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뒤 아들 박씨가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아 6년 동안 재판이 진행 중이기에 ‘끝나지 않은 사건’이라는 게 배 의원 주장입니다.
★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스위스 바젤디자인학교 유학을 주선한 비인가 대안학교에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이사회 이사 및 강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후보자 배우자는 아들이 스위스 유학을 떠날 때쯤 기관 운영을 결정하는 이사회 이사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북한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등 남측의 새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사회)
★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까지 마쳤지만, 성추행 의혹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요청을 묵살한 서울시장 비서관은 누구인지도 문제입니다.
공소권 종결로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지진 않고 있지만, 경찰은 조만간 박 시장의 휴대전화 내역을 풀어서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 2016년 연세대 교수들이 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해 다른 교수 자녀를 신입생으로 부당 선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학부에서도 한 교수가 자녀에게 본인 강의를 듣도록 권유하고 A+ 학점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현직 경찰관이 16년째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는 무기수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려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 사건은 지난 2003년 7월 장모씨가 전남 진도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교통사고를 가장, 아내를 살해한 사건으로 현재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살고 있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입장문 유출 논란과 관련해 ‘문고리 의혹’ 등 보도가 연일 이어지자 “여성 장관에 대한 언론의 관음 증세가 심각하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경제)
★ LG화학이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SK이노베이션을 고소한 것으로 14일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5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LG화학이 서울지방경찰청에 형사고소한 것과 유사한 취지에서다. LG로선 경찰 고소 1년여 만에 검찰에도 사실 규명을 요구한 셈입니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2025년 전기차 판매목표를 100만대 이상으로 잡았습니다.
★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면서 최선을 기대합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4일 열린 하반기 롯데 밸류크리에이션미팅(VCM·옛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벤저민 디즈레일리 전 영국 총리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
★ 한정판 신발을 ‘우리 애기’라고 부르며 불안한 마음에 세탁소에도 못 맡기는 ‘슈즈 마니아’.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내놓을 ‘신발관리기’의 타깃 소비자다. 회사 관계자는 “같은 소비자라도 맥락, 감정 등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진다”며 “‘나를 위해 나왔다’는 느낌을 주려면 타깃 소비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이어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직원이 본사 직고용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국공 사태 이후 다른 공기업에서도 직고용 요구가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 14일 원/달러 환율이 1,205원대에서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오른 1,205.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오른 반면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온 나스닥종합지수는 급락했습니다. 기술주에 대한 거품 논란 속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탓으로 풀이됩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Now where do you want to clear out?
이제 어디를 정리하고 싶어?
My desk and drawers?
책상과 서랍?
This clutter makes me distracted.
이 잡동사니들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
Alright. An organized desk will give you a boost of confidence.
그래. 정리된 책상이 자신감도 올려 주지.
I think this clutter weighs me down.
이런 잡동사니들이 나를 짓누르는 것 같아.
Do you want to be surrounded with only useful things?
주변에 유용한 것들만 있으면 좋겠어?
Then let go of the rest.
그럼 나머지는 버려
이제 어디를 정리하고 싶어?
책상과 서랍?
이 잡동사니들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
그래. 정리된 책상이 자신감도 올려 주지.
이런 잡동사니들이 나를 짓누르는 것 같아.
주변에 유용한 것들만 있으면 좋겠어?
그럼 나머지는 버려
★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5장13절.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