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부임하였으나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그동안 대외 업무활동을 자제해 오던 권세중 총영사의 동포사회를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오늘(14일) 오전 김봉주 영사와 함께 한인타운인 애난데일을 방문한 권 총영사는 몇몇 동포 언론매체들을 방문하여 ‘코로나19’ 팬데믹에 고군분투 중인 언론사를 격려하고, 동포사회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한인커커뮤니티 센터를 방문한 권 총영사는 한인커뮤니티센터(KOC) 임시 운영위원회 황원균 위원장으로부터 센터에 관한 제반 현안 사항을 듣고 성공적인 센터 건립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황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새로 부임하셔서 대외 업무가 가능해지자마자 25만 워싱턴 동포사회의 숙원인 커뮤니티센터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심에 센터와 동포사회를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센터 건물 리노베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스티브 리 간사와 백두일 아키텍처도 참석하여 페어팩스카운티에 접수된 도면을 보면서 전반적인 리노베이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센터 건물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만족해한 권 총영사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이렇게 진행을 해주시는 커뮤니티센터 관계자들과 동포사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리노베이션을 포함한 모든 일들에 시간 촉박하게 진행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잘 마무리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