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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례하는 재향군인회미동부지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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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백선엽장군 추모열기, 워싱턴에도 이어져

(故) 백선엽 장군 미국 동부 분향소가 버지니아 한인타운의 중심지 에난데일 지역에 설치되어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US워싱턴한인회(이사장 린다한, 회장 신동영)사무실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재향군인회워싱턴지회, 월남참전용사회워싱턴지회, 6.25유공자회,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글로벌한인연대,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민주평통워싱턴지회,등의 단체장들과 회원들이 조문했다.

이날 참석한 추모객들은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고인에게 묵념과 경례를 올리면서 그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며 추모했다.

추모 행사를 준비한 신동영 회장은 “백선엽 장군을 추모 하려해도 분향소를 운영하는 곳이 없어서 서둘러 설치하게 되었다.”며 “국가를 위해 싸워서 나라를 지킨 장군의 넋을 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단 하루의 시간이지만 고인을 추모하며 다시 한번 고국을 생각하는 마음과 기도를 하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측두번째 신동영회장

민주평통워싱턴 이재수 회장도 박준형 간사와 함께 조문한 후 “협력할 일이 있으면 함께 하겠다. 고인이 보여준 구국의 대열에 함께하며 통일을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날 분향소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참여하지는 못하고 단체 대표들만 참석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고, 많은 조화도 답지했다.

한편 고(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은 한국시간으로 15일 70년 전 6·25전쟁의 최전선에서 입었던 것과 비슷한 전투복 수의 차림으로, 그리고 그가 싸웠던 격전지 8곳의 흙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영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