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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 뉴스브리핑] 백악관 200m 앞서 총격 사건..트럼프 석달만에 또 피신

★ 8월11일 하이유에스 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 브리핑은 8월 1일부터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격조 높은 분위기 한강식당 제공입니다.
★ 백악관 200m 앞서 총격 사건..트럼프 석달만에 또 피신.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사건 이 벌어져 트럼프 대통령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총격은 백악관 경내 바로 밖인 17번가와 북서(NW) 지역 펜실베이니아 애비뉴가 만나는 라파예트 광장 인근에서 벌어졌습니다. 총격지점과 백악관 브리핑룸 간 직선거리는 220여m에 불과했습니다. 이날 오후5시53분께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고 밝힌 50대의 한 남성이 백악관 경호원에게 달려들면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용의자와 경호국 요원 한 명이 각각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국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다음달 25일부터 미국에 수입되는 홍콩산 제품에 ‘메이드 인 차이나’ 표기를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시행함으로써 홍콩이 중국 본토와 다름없이 자주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 경찰이 사람을 쏴 죽였다는 잘못된 소문이 퍼지면서 미국 시카고 도심에서 심야에 대규모 폭동과 약탈이 벌어졌습니다.

★ 홍콩 민주파 진영에 대한 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표적인 반중 매체인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에 이어 2014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인 ‘우산 혁명’의 주역까지 체포됐습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높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대해 “신속한 방역, 정책 대응과 이에 따른 우리 경제의 탁월한 성과를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80%에 달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6연임에 성공하자 벨라루스 주요 도시에서 야권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이틀째 대규모 대선 불복 시위를 벌였습니다

★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최근 몇몇 유럽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거리 두기와 진단 검사, 접촉자 추적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 대만은 11일 중국이 대만을 또 다른 홍콩으로 만들기 위해 압박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미중이 홍콩과 대만, 남중국해, 신장 문제로 격렬하게 대치하는 가운데 미국의 대 중국 제재에 맞서 중국 당국이 대미 보복 조치에 나서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는 중국 누리꾼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채팅앱 위챗 금지로 미 애플 사와 마카오 내 미국계 카지노 기업이 되레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 일본 벌크선 MV 와카시오호는 지난 7월25일 모리셔스 해안 산호초에서 좌초되면서 모리셔스의 깨끗한 인도양 바다에 기름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MV 와카시오호에는 약 4000t의 기름이 실려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미 1000t 이상이 유출됐습니다.

(정치)
★ 보수야당의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 사면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하는 게 국민 통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공통점은 ‘팬덤정치’라며 “이런 상황에서 의원들은 소신을 내세우기보다 지도자 숭배에 영합하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일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역량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기여할 수 있는 의제라고 밝혔습니다.

★ “다주택자인 청와대 참모들에게 ‘1주택만 남기고 팔아라’했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번복’ 논란 끝에 팔기로 약속했던 서울 서초구 13평짜리(전용면적 45.72㎡) 반포동 아파트를 지난달 11억 300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11일 SNS 인플루언서가 이른바 ‘뒷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표시·광고의 공정화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 청와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1위가 예상된다는 자료를 내놓으며 ‘경제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 ‘ “현행법상 현역 복무 중인 트랜스젠더 군인이 군 복무를 중단해야 할 근거는 없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성확정) 수술을 한 뒤, 육군에서 강제로 전역 조치된 변희수 전 하사와 ‘트랜스젠더 군인 변희수의 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1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역 처분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 구본선 신임 광주고등검찰청장은 11일 “검찰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질책을 겸허하게 새기고 쇄신과 업무 개선의 질적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린 후 아이가 사망하자 이를 숨긴 분당 차병원 의사들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 이동원 대법관이 현직 대법관으로는 처음으로 ‘사법농단 의혹’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했습니다.
이 대법관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 심리로 열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 코로나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해 징역 4월이 선고된 20대 남성에 대한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관련 법 조항이 강화된 뒤 내려진 첫 확정판결입니다.

(경제)
★ CJ제일제당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우선주 광풍 랠리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우선주의 비정상적 급등을 막기 위해 마련한 규제방안도 연말에나 시행될 예정이어서 우선주 광풍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지역별로 편차가 커지면서 일부 지역에선 접근성이 점차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분기 코로나19로 인한 항공·민수 사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방산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7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선방했습니다.

★ 부동산 전문가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0일 발언에 대해 “정부와 국민 사이의 현실인식에 대한 괴리를 확인했다”고 총평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유재이면서도 공공재 성격을 지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의 시장 개입이 일정 부분 필요한 것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 등 각종 변수가 얽혀 있는 주택시장을 ‘더 센 규제’로만 억누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11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달러당 1,185.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한주를 시작했습니다. 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랠리를 이어가며 사상최고가에 근접한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한발 후퇴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미 행정부와 야당의 협상이 재개될지 여부에 쏠려 있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to a driver) How long will it take to get to the airport?
(기사에게) 공항까지 가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I’m not sure. The traffic is terrible today.
잘 모르겠네요. 오늘 길이 엄청 막혀서요.
Why don’t we get out here and take another one on the main road?
우리 여기서 내리고 큰길로 가서 다른 택시를 타는 게 어때요?
Yes. We’d better do that.
네. 그러는 게 좋겠네요.
(after getting out of the taxi) Aww, wait… should we walk all the way back?
(택시에서 내려서) 아, 잠깐만요… 우리 다시 쭉 되돌아 걸어가야 하나요?

(기사에게) 공항까지 가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잘 모르겠네요. 오늘 길이 엄청 막혀서요.
우리 여기서 내리고 큰길로 가서 다른 택시를 타는 게 어때요?
네. 그러는 게 좋겠네요.
(택시에서 내려서) 아, 잠깐만요… 우리 다시 쭉 되돌아 걸어가야 하나요?


★ 오늘의 말씀.
골로새서3장15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