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가 기존 랜트비·모기지 경감프로그램(RMRP)을 확대한다고 9월 23일 발표했다. 버지니아주는 지난 6월말부터 ‘연방 코로나19 경기부양책(CARES Act)’ 기금 5,000만 달러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해오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렌트비를 내지 못해 강제퇴거 위기에 직면한 세입자가 늘어나고 있고, 모기지 체납으로 압류 위기에 처한 가구를 위한 특별 긴급 조치이다.
이번 확대 프로그램의 주 내용은 지금까지는 세입자만 랜트비 지원을 요청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주택 소유주가 세입자를 대신하여 4월 1일 이후 연체된 랜트비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랜트비나 주택 모기지를 납부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효력을 발생한다.
랜트비 지원 신청은 dhod.virginia.gov으로, 그리고 주택 모기지 지원 신청은 virginiahousing.com/RMRP 으로 하면된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에서도 랜트비 보조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동포들에게 최대 1천달러를 지원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고를 당했거나 임금이 삭감된 한인, 사업체를 닫거나 매출이 감소한 한인, 건강문제로 일하기 어려운 한인들이 그 대상으로 9월 29일(화)부터 10월 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703)354-6345 EXT.117 으로 하거나 dchoi@kcscgw.org 로 들어가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