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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피트 거리에서 단 5분만에 코로나 19확진

21피트 거리에서도 에어컨이 가동되면 5분만에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와 6피트 사회적 거리두기가 충분치 않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17일 전주 고등학교 3학년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을 때 전염병 학자들은 두 달 동안 코로나 19 발병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했다. 그 당시 전주는 코로나 감염자가 한 달 동안 한 명도 없었다. 그 소녀는 최근 몇 주 동안이 지역을 떠나지 않았고 대부분 집에서 학교에 갔다가 왔다. 역학조사 추적자들은 10분만에 감염자의 휴대폰 위치정보와 신용카드 데이터에 조사 한 결과 학생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도왔던 전북 대학교 의과대학 이주형 교수는 식당에 가서 CCTV 영상을 보고 두 사람이 얼마나 멀리 앉아 있는지에 놀랐다. CCTV 영상은 두 사람이 말하거나 문 손잡이, 컵 또는 수저와 같은 공통된 표면을 만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놀랍게도 멀리 떨어져 앉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콘 흐름속에 기류가 벽으로 내려와 바람의 계곡을 만들어 그 선을 따라 있던 사람들이 감염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2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환자인 방문 판매원이 전주 식당을 방문하여 직접 또는 간접 접촉없이 약 21피트 간격에서 학생과 5분동안 겹쳤는데 학생이 감염되었고, 다른 테이블에 있는 두번째 사람은 거의 16피트 거리에서 21분동안 겹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한편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된 7월 연구 결과에 의하면 3피트 간격의 테이블에서 약 1시간 동안 겹치는 에어컨 흐름속에서 식당에서 식사를 한 세가족의 감염을 조사했는데 10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국에서도 지난 8월 경기 파주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2층 천장 에어컨 아래에 앉아 있던 한 확진 여성에 의해 다른 손님 27명이 집단 감염됐다. 이 연구는 다른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한국이 코로나 19 감염의 새로운 물결로 인해 위기에 처했을 때 감염된 사람의 직접적인 공기 흐름이 21피트(6.5 m) 거리에서도 에어컨이 가동되면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난 11월 23일 대한의학회지(JKMS)에 발표했다.

공중 바이러스 전파를 연구하는 버지니아 공대 토목 및 환경공학 교수인 린시 말(Linsey Marr)은 감염자는 약 50 미크론 정도의 더 큰 에어로졸을 통해 단 5분만에 많은 양을 투여 받았다. 근처에 겹치는 큰 에어로졸이나 작은 물방울은 기류가 강한 경우 질병을 전파할 수 있다. 레스토랑의 감염 패턴이 20피트 높이까지 올라 갈수 있는 극도로 작은 공중 바이러스 물방울이 얼굴에 떨어지는 것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문이나 환기 시스템이 없는 식당에서 측정된 풍속은 선풍기처럼 초당 약 3.3 ~ 6.6 피트 (1 ~ 2 m)였다. 실내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은 전염병에 걸릴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일이다. 이것은 다른 연구에서 보여주듯이 거리가 있어도 그 거리는 충분하지 않다 “라고 그녀는 말했다.

대한의학회지(JKMS)에서 발표한 재채기와 기침 방울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멀리 이동할 수 있음이 뒤늦게 미국에 알려져 사람들이 새로운 관심을 보이며,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