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는 13일 제 16회 미주한인의날을 맞아 한국전 참전기념공원내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후원금을 미 재향군인회 재단 사무실을 통해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한미간 우호적 발전에 도움이 되고, 추모의 벽 건립에 대한 한인사회의 더 많은 관심이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우리들의 직은 정성이 한국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고, 이 전쟁에 참가하여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 했던 모든분들의 희생에 감사를 드리고 한반도 퍙화의 길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측은 오는 2월 말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2년 5월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민주평통은 지난 13일(워싱턴시간) 배기찬 신임 시무처장과의 미주지역 간부회의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배기찬 사무처장은 미주지역 간부자문위원들과 2021년도 사업추진 방향, 평화 공공외교 실천방안(종전선언 결의안, 2032 서울평양공동올림픽 개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워싱턴협의회는 지난 12월 임원회의를 통해 “2021년 폭넓은 시민사회와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종전선언 평화공공외교에 힘써 나갈것과 워싱턴 한인사회 청년 차세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만남의 시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