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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지아주 상원선거, 민주당 2곳 모두 승리… 무장 시위대 주의사당 앞에 집결

어제(5일) 조지아주에서 진행된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2곳에서 모두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로서 민주당은 상원마저 거머쥐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집권 초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민주, 공화 의석 수가 50대 50으로 동률을 이루었지만 상원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때 의회의 반대를 염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승리가 확정되었다지만 선거가 다 끝난 것은 아니다. 공화당 후보들이 아직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어 재검표 가능성도 남아 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민주당이 2석을 모두 확보하면 2022년 11월 중간선거 전까지는 상원 장악이 가능해진다.

한편 조지아주 내무장관은 오늘 오후 내무부 직원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그들의 사무실이 있는 주 의사당 밖에 무장 시위대가 집결함에 따른 결정이다. 이 지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애틀랜타 주 의사당 앞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 대선 패배에 항의하는 약 100여명의 대통령 지지자들이 소총 등으로 무장하고 모여들고 있다.

조지아주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약 1만2000표 차이로 패한 트럼프 대통령은 라펜스퍼거 내무장관에게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 중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Hiuskorea.com) 강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