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이하 K-센터)’가 센터 건립을 위해 거금 50만 달러를 지원했던 페어팩스 전·현직 슈퍼바이저(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센터의 재산세를 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연말 역사적인 현판식을 가졌던 K-센터 이사회(이사장 최병근)는 6일 오후 제프 맥케이 군수를 센터에 초청하여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와 함께 동포사회의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사회를 대표한 황원균 부이사장의 안내로 대·소 강당 공사 현장을 둘러본 맥케이 군수는 “코리안 커뮤니티와 페어팩스 카운티는 오랜 세월 아주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오늘 제안한 재산세를 포함하여 카운티 차원의 모든 행정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여 최대한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현판식 참석에 이어 새해들어서는 처음 방문한 권세중 총영사는 황원균 이사와 스티브 리 K-센터 관리 매니저와 함께 향후 발전 계획과 정부 차원의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황원균 부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공사를 최대한 빨리 끝내어 동포사회와 지역사회에 유익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올해부터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직무를 계승한 스트브 리 K-센터 관리 매니저는 맥케이 군수와 애나 메토호브 커무니케이션 담당관에게 K-센터 재산세 4만5천달러와 한인연합회 사무실 재산세 4500달러를 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Hiuskorea.com) 강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