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들의 최대 축제인 코러스 축제가 9월18일-19일 양일간에 걸쳐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에서 열린다.
스티브 리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회장은 7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같이 동포사회에 발표하면서 “이번 축제는 한인 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민족들도 참여하는 축제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한 “버지니아한인회(은영재 회장)와 메릴랜드총한인회(정현숙 회장대행)가 함께 한다”면서 “부스 가격 등 구체적인 행사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준비위원회를 통해 4-5일 내로 결정하여 알리겠다”고 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타민족 축제가 열리지 못한 점을 감안하여 이번 행사에 함께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준비 위원 미팅이 있으니 관심 있는 동포들도 언제나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수잔 리 준비위원장(한인회 부회장)은 “9월1일부터는 행사 자원봉사자를 찾는다. 기본적인 인건비를 지출 하며 재능기부를 하실 분들도 찾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동참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날 열린 준비위 회의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 한국의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 ▼ 한국 유명 연예인 초청. ▼ 아시안 차별에 대한 대응행사로 사진 찍는 퍼포먼스. ▼ 한복진흥센타와 함께하여 한복 날을 선포. ▼ 페어팩스 카운티의 도움을 요청하여 펀드를 제공 할 단체와 연결. ▼ 국기원과 연락하여 태권도 초청 공연. ▼ 지역의 카지노의 스폰서. ▼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의 가요열창과 탤런트쇼등의 진행을 요청. ▼ 코로나19 방역대책마련. 등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버지니아 주 하원에 출마하는 헤롤드 변 후보가 참석하여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