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영재)가 주최한 ‘회상의 벽’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5월15일 브리스토 메너 골프 클럽에서 샷건 방식으로 열린 대회는 80여 명의 골퍼들이 참가하여 손중락 씨의 10만 달러를 포함하여 총 11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기금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기공식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화창한 날씨 속에 주최 측의 매끄러운 진행이 돋 보인 이날 골프대회에는 기념재단 측에서 죤 틸릴리 이사장(전 주한미군 사령관겸 한미연합사령관), 짐 피셔 사무총장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고,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표세우 소장과 권세중 총영사 등도 함께하여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한 공공외교를 펼쳤다.
박우수 프로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틸릴리 이사장의 인사말, 권세중 총영사·표세우 국방무관의 축사가 있은 후 래플티켓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들을 나누어 가지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김진 감독이 역사 기록 물로 남기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행사 전반을 촬영하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