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난데일 한인타운의 중심에 K마켓이 5월 21일 “그랜드 오픈” 했다.
한국 식품점임을 대번에 알 수 있는 ‘K마켓’. 한류 바람을 타고 K자가 들어가면 대박이 난다고 하는 바로 그 이름이다.
과거 K마트였던 자리에 내부 시설을 완전히 리모델링하고 신선한 제품으로 가득 채운 K마켓은 워싱턴 DC를 비롯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의 한인들이 즐겨 찾고 있는 리틀리버 턴 파이크와 콜럼비아 파이크 가운데 샤핑몰에 자리 잡고 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된 3만5000스퀘어피트의 그로서리 코너에는 동서양 식품은 물론 라틴계와 아프리칸계 식품도 판매하며 과일류, 생선류, 고기류 그리고 생활용품, 특히 한국제품 등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입구에서 좌측으로 1만1000스퀘어피트의 넓이에 한식, 일식, 분식, 베이커리, 모찌 도넛, 케잌하우스가 들어서 장보기와 먹거리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고, 안마의자 매장과 정수기 매장도 들어와 있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내셔널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K마켓은 한인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베트남, 히스패닉, 아프리칸 고객도 사로잡는다는 목표를 정하고 있다.
“고객의 만족과 행복”이라는 확실한 운영원칙을 갖고 있는 K마켓은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샤핑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자 차별화이다.
알렉스 신 지점장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K마켓에 오면 즐겁고 행복하고 만족하는 샤핑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소비자 만족이 우리가 추구하는 최종 목적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K마켓은 오픈 기념으로 경품 이벤트와 특별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행운을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1차는 7월 31일까지, 2차는 8월 28일까지 진행하며 1등 1명에게는 200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가 제공되고 2등 2명에게는 1000달러 기프트카드, 3등 4명에게는 500달러 기프트카드, 4등 20명에게는 20달러 기프트카드가 주어진다.
행복한 마켓, 똑똑한 샤핑, 착한 가격을 표방하는 K마켓이 식품 시장에서 참신한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주소: 4239 John Marr Dr.,Annandale,VA 22003, 대표전화: 703-712-7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