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된지 3년이 되는 아리랑 USA 공동체(회장 장두석)가 펜데믹으로 1년여 동안 중단되었던 활동을 6월5일 베다니 한인 교회에서 ‘임원 월례회’를 시작으로 재개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맞대고 진행된 대면 회의는 장두석 회장의 인사말이 있은 후 황보철 고문이 코로나로 중단된 메릴랜드 주의 한글날 제정을 위한 절차를 위해 수잔리 주상원의원과 마크장 하원의원과 함께 하고 있는 진행 상황과,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하는 과정들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토의 된 주요 안건으로는 ▼ 1887년 미국 최초의 한국의 유학생으로 메릴랜드 주립대에 흉상이 있는 변수 선생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는 사업. ▼ 7월 28일 3주년 기념식에 대한 계획. ▼ 홍산교실, 김오회 교수의 청소년을 위한 강의 계획. ▼ 2020년 팬데믹 상황에서도 야외에서 한글날 행사를 추진했었던 2021년 한글날의 행사 계획. ▼ 팬데믹 전 5월에 했던 아리랑 청소년 문화 축제를 10월 9일 한글날 행사 후 진행하는 방안. 등이다.
장두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3년전 창립되어 민족의 혼을 세계 널리 알리기 위해 역동적으로 활동을 하다가 팬데믹으로 중지 되었으나, 오늘의 회의를 시작으로 첫 3년간 텃밭을 다지고, 그 다음 3년간 텃밭을 가꾸고, 그 다음 3년간 씨를 뿌려서 우리 한민족의 얼을 전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정체성을 차세대에게 알리고, 세계의 중심에 한국이 있게 될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일하기 바랍니다. 아리랑 usa 는 누구에게나 오픈 되어있는 단체 입니다.”라고 전하였다.
이날 회의의 참석자는 장두석회장, 황보철 고문, 이선옥 부회장, 권명원 선생,, 김경훈 한의학 박사, 유영집 한의 원장, 이희경 한국무용단 단장, 박태수 하워드시니어센터 사무총장, 유승규 프로님 체육분과 엘리노 루즈벨트 고등학교의 한국어 강의 하는 밥허 (허선) 선생, 최영미 청소년 음악단체장, 정용석 볼티모어 풍물패 강사, 임병문 목사, 고은정 간사.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