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북한선교회가 주관한 디아스포라통일선교연합기도의날에 100여 명의 디아스포라 성도들이 참여하여 찬양과 기도, 말씀과 선교간증을 통해 통일선교의 열정을 뜨겁게 불태웠다.
25일 금요일 저녁 8시-9시30분까지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담임 이성자 목사)에서 비대면(유투브)과 대면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기도의 날 행사는 대표회장 김영호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영호 장로는 인사말에서 “워싱턴북한선교회 설립5주년, 6. 25전쟁 71주년을 상기하며 디아스포라통일선교연합기도의날을 준비하였는데, 함께해 주신 워싱턴디아스포라 성도들에게 감사하며 환영한다.”고 인사하고 “오늘 집회를 통해 성령이 이끄시는 통일선교의 길에 새로운 도전과 동참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소진 자매, 박해영 사모의 첼로, 바이올린 특별찬양(그 날)에 이어 한국의 북한기독교총연합회장 김권능 목사는 시편 126편 말씀을 중심으로 “현재 한국에 북한이탈주민이 35,000명에 이르고, 수백의 신학생, 목회자가 배출되어 50여개의 북한이탈주민 교회가 개척된 것은 1980년~90년대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북한땅에 복음을 전하고자 눈물로 씨를 뿌린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 교회, 수 많은 북한선교사들의 헌신의 열매라며, 반드시 하나님은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들의 기도와 헌신을 통해서 복음통일의 열매를 맺게 하실 줄을 믿고 더욱 연합하여 힘써 가 일차게 나아가자.”고 말씀을 전했다.
특별히 선교현장보고를 위해 초청된 CFK(조선 그리스도인 친구들)의 이사장 Rob. Robinson은 북한 내지에서 폐결핵 환자들을 위한 의료, 약품공급, 교육, 용수공급장비, 전열정비, 물탱크, 태양광설비 설치, 농업온실조성 등의 현장사진을 설명하며 이러한 사역을 통해 어느 순간 하나님이 북한주민의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 들이는 기회를 주시는 것을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간증했다.
함께 통일선교를 위해 연합기도를 인도한 RUMA Director 배현수 목사는 “통일의 그 날까지 함께 북한 동포를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드온의 300용사가 되고, 그 날까지 복음통일을 위해 헌신하며 하나님이 열방의 영광을 얻는 그 날이 오기를 간구하자.”며 합심기도를 요청했다.
한창훈 목사의 광고후 다같이 ‘그 날’ 찬양을 파송의 노래로 부르고 이사장 신덕수 목사의 축도로 폐회하였다. 이 날 집회는 Youtube 실시간 중계 외에 한국, 캐나다, 미국, 우간다 등 흩어진 디아스포라들이 온라인(Zoom)으로도 20여명이 참여하였다.
한편 오는 7월22일 오후7시30분에는 온라인 줌특강으로 디아스포라통일선교아카데미 여름 특강이 열린다. 문의 노규호 목사 703-203-5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