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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erican 젊은 세대들의 비전과 역할은 무었인가?”… ICAS 심포지엄 열려

ICAS(Institute for Corean-American Studies)가 주최한 ‘Summer Symposium 2021: The Korean Diaspora’ 행사가 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와싱톤 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에서 열렸다.

행사는 김상주 박사(ICAS 선임 부회장)의 개회 인사로 시작, ICAS에 관한 브리핑과 이 기관이 추구하는 목적에 대하여 소개했다.

ICAS 는 1973년에 창설된 비영리 단체로서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있는 국가들에 대한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추구하는 단체이며 특별히 Korean-American 젊은 세대들을 교육, 양성 하는 데에 집중하여 많은 지도자들을 각 분야에 진출시켰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3명의 Fellow 를 갖고 있다.

서옥자 한미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은 기조 강연에서 베이비무머 세대와 X,Y 밀레니얼세대들의 독특한 특성을 진술하며 구 세대와 젊은 세대들 간의 문화적인 차이점과 사회 활동에 관한 지도자의 계승 문제, 그리고 교회 안에서의 영어권 젊은 세대들과의 문제점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회장은 또한 우리에게 바람직한 이중문화 정체성은 무엇일까에 대하여, 그리고 미래에 젊은 세대들에게 주어진 독특한 범국가적 기업 창설의 기회 등에 대하여 모색 하였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염원인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 남북 동포들간에 통일 전,후의 가교적, 완충 자 역할을 할 수 있는 Korean-American 젊은 세대들의 비전과 역할에 대하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강연 후에는 ICAS의 전통에 따라 김상조 박사는 기조 강사에게 기조 강사의 이름이 새기어진 bell을 서 교수에게 증정했다.

김상조 박사가 서옥자교수에게 기조 강사의 이름이 새기어진 bell 을 증정하고 있다.

오후 시간에는 청소년들의 Winner Qualifier of ICAS Fellowship Award가 있었다.

대한민국으로 부터 야곱 한이 구글 영상으로 보내온 ‘바다와 노인’의 작가 해밍웨이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ICAS의 special assistant 인 장민구의 Atomic habits (작은 습관)의 주제로 끝을 맺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협찬인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 여성회(김유숙 회장), 한미 자유 연맹의 정세권 총재/강필원 이사장, 북한 자유 연맹 임원들, 주익성 박사 부부, 방은호 장로, 한미국가 조찬기도회, 조차희 박사, 그리고 ICAS 의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함께 토론에 동참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