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플로리다한인회(신광수 회장)에서는 26일 오후 1시 30분에 다이아몬드 힐 골프클럽(Diamond Hill Golf Club 주소: 13115 Sydney Road, Dover, Florida 33527)에서 재외동포재단,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재미대한골프협회, 재미대한체육회 후원으로 80여명의 동호인들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행사는 단체사진 촬영, 인사말 김정화 회장(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33대 전 연합회장), 개회기도 김은복 목사(키스톤 침례교회), 대회 규율과 안내 말씀 곽규진(사무국장), 선수 조직과 팀 플레이 필드안내 신광수 회장, 식사, 상품추첨, 시상식 등으로 진행했다.
김정화 회장은 “제1회 오렌지컵 골프대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어제는 최창건 회장님의 탬파지역 상공회 출범식을 잇따라 오늘의 행사에 여러분들께서 참여해주고 서로 협력하는 단체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 신광수 회장님은 제30대 서부 플로리다한인회장으로 취임하신 후 임원진들과 함께 열정과 새로운 비전으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심에 큰 박수를 보낸다. 오늘 이 골프대회를 통하여 친목과 건강으로 코로나를 이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복 목사는 “여러분들이 밀어주고, 당겨주고, 격려해주어서 서부플로리다한인회가 신광수 회장님을 비롯하여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대회의 안전을 위해 기도했다.
대회에 참석한 골프 동호인은 상쾌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였고,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즐거운 경기와 함께 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골프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다이아몬드 힐 골프장 실내에서 푸짐한 저녁 만찬을 나누며 곽규진씨의 사회로 브랜던 ‘봄 마켓’에서 후원한 쌀 30포, 신라면 30패키지, 밀가루 30개로 상품 추첨 시간이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마지막 남은 상품은 신광수 회장을 상대로 참석자 전원이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짓기로 했는데 끝까지 남아서 승리한 바위바위보 챔피언은 최종운씨로 남은 쌀 한자루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려서 모두의 미소와 함께 박수와 부러움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그랜드 챔피언 송임수, 넷 챔피언 이의선, 남자 A조 1등 Greg 박, 2등 여정연, 남자 B조 1등 이석도, 2등 이정규, 숙녀조 1 등 박명옥, 2등 조미화, 3등 이선영, 특별상 아담(Adam), 장타상 김덕자, 근접상 김형태, 베스트 드레스 이미복, 남자 A조 5등 박진하, 남자 B조 5등 김용현, 숙녀조 5등 신디김, 남자 A조 7등 오신, 남자 B조 7등 박휘철, 숙녀조 7등 정애 데비스, 남자 A조 3등 찰리박, 남자 B조 3등 알렉스 류.
이번 대회의 영예의 우승자인 그랜드 챔피언과 넷 챔피언에게는 상장과 삼성 갤렉시 탭 A7(Samsung Galaxy Tab A7), 남자 A조 1등은 상장 및 삼성 갤렉시 탭 A7 라이트 (Samsung Galaxy Tab A7 Lite), 2등 및 남자 B 조 1. 2등, 남자 C조 1. 2등 숙녀조 1. 2등은 상장 및 스내퍼 파워 퍼커션(Snapper power percussion), 숙녀조 3등은 다이아몬드 힐 골프 웨어, 장타상과 근접상에는 가스 버너(Gas burner-찰리 박 사장 후원), 베스트 드레스 Power 3(여정연 대표 후원), 남자 B조, C조 5등, 숙녀조 상장 및 Titleist Pro V1(‘도시락’ 황상연 대표 후원), 남자 B조, C조 7등, 숙녀조 상장 및 Titleist Pro V1 (‘사리원’ 박희구 사장 후원), 남자A조, B조, 3등 현금(재미대한골프협회 신소영 회장 후원)등이 상품으로 수여됐다.
그동안 한인회에서 하던 골프대회 행사는 이전에 여러 번의 적자를 보았기 때문에 23대 회장 후 멈추었다. 그러나 이번 골프대회 행사는 다이아몬드 힐 골프클럽의 후원과 동포들의 후원 및 예상외로 한인 사업가들의 푸짐한 상품 및 과일 후원으로 참가자들의 기쁨과 감탄을 자아냈다.
후원금의 사용용도를 묻는 본보 기자의 질문에 “이번 대회에서 나온 후원금은 한인회에서 계획하고 있는 아시안 혐오 범죄 방지를 위한 경찰업무 지원, 한인동포 대학진학생 장학지원, 한복과 우리 문화 알리는 K-Pop 페스티벌 행사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라고 신광수 회장이 말했다.
결산에 대해서는 “시간상 아직 자세한 결산을 해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2~3일이면 나올 것이다. 재무와 임원들이 함께 만나서 계산을 해 보아야 하겠지만 이번 대회는 적자가 아닌 흑자로 예상이 된다며 신광수 회장은 이번 행사가 동포들과 사업체들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잘 마치게 되어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말했다.
후원 내역은 다음과 같다.
$2000: 다이아몬드 힐 골프 클럽 (Diamond Hill Golf Club),
$1000: 박광현 (찰리박- International Trading Tools, Inc. 현금 $500 & 상품 $500), 봄 마켓(브랜던-$1000상당의 상품), 패션 푸르트(Passion Fruits–$1000상당의 상품),
$300: 신소영, 줄리여, 탬파 낚시회, 홍양석, 재미과학자협회(KSEA), Greg Park
$200: 김성수, 김은복, 김희복, 배용수, 재미대한체육회, 이의선, 황병구, 최창건,
$150: 황상연($150 상당의 상품)
$100: 김정화, 교포식품, 박성준, 박진하, 박애숙, 박흥구, 송성한, 장익군, 오마영, 이미복, 태홍, 한순자,
$50: 최종운
HIUSKOREA.COM 오마영 기자(플로리다 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