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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경비원 제복 핼러윈 대박 조짐//”애플워치가 구해줬다”…뺑소니당한 20대 남성

싱가포르 매체 “한벌당 22달러, 품질은 최악”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경비원 제복이 핼러윈을 앞두고 대박 조짐을 보이자 중국 업체들이 이미 제복 제작에 착수해 주문을 받고 있다고 싱가포르 매체 ‘마더십’이 1일 보도했다.

마더십은 중국의 의류업체들은 한 벌당 22달러(약 2만6000원) 미만에 경비원 복장을 제작하고 있으며, 품질은 형편없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특히 가면 부분이 매우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의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핼러윈이 다가오자 미국인들이 오징어 게임 복장을 구입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경비원 복장이 최고의 인기 아이템(품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오징어 게임의 참가자는 얼굴을 노출하지만 경비원들은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다. 경비원들은 주황색 점프복을 입고, 복면을 쓴 채 나온다. 검은색 복면에 세모, 네모, 동그라미 표식이 있어 계급을 구별할 수 있을 뿐 얼굴은 노출되지 않는다.

핼러윈 때 얼굴을 가리는 가면으로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악시오스는 경비원 복장이 너무 인기가 있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을 받아야할 정도라고 유머러스하게 기사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sinopark@news1.kr

“애플워치가 구해줬다”…뺑소니당한 20대 남성이 살아남은 방법, 사고 순간 ‘넘어짐’ 감지…구조대로 자동 연락

오토바이를 몰다 밴에 부딪히는 뺑소니 사고를 당한 남성이 ‘애플워치’ 덕분에 살아남아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무하마드 피트리(24)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일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반대편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빠르게 다가오던 밴과 부딪히면서 피트리는 그대로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사고를 낸 차는 그대로 달아났다.

피트리는 고통에 신음하며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다. 그러나 피트리는 눈을 뜬 후 깜짝 놀랐다. 병원 응급실에 누워 의료진들에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피트리가 의식을 잃은 후, 그가 손목에 차고 있던 애플워치의 ‘넘어짐 감지 기능’이 작동해 목숨을 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애플워치는 자동으로 그의 여자친구와 응급 구조대에 긴급 연락을 취했고, 신고받은 현지 민방위대원들은 현장으로 달려가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애플워치 시리즈 4부터 장착된 의 이 기능은 이용자가 넘어진 후 1분간 움직이지 않으면 응급 서비스에 자동으로 전화를 건다. 지난 8월에도 미국의 한 남성이 심한 복통에 쓰러졌다가 애플워치의 이 기능 덕분에 목숨을 구한 바 있다.

소봄이 기자 sby@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