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성회(회장 김유숙)는 지난 17일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가을 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장학 사업을 펼쳤다.
70여 명의 회원 가족들과 동포들이 참석한 가을 축제는 노래, 기타연주, 시낭송, 하와이안댄스, 라인댄스, 작품전시 등을 하여 회원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한 뜻깊은 문화행사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페트리엇파운데이션 워싱턴 지부장인 폴 브리커 대령에게 12000불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에서 전사한 군인 자녀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김유숙 회장은 “가을을 맞이하여 회원들이 평소에 다져온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친목을 다지는 것과 동시에 군인 자녀들에게 뜻있는 장학금을 전달 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한편 워싱턴여성회는 그동안 민간 외교를 통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고 모범적인 단체 활동을 한 공로로 대한민국 대통령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2일에는 타이슨스에 위치한 더블츄리 호텔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파티를 성대히 개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