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맺은 후 가진 기념촬영(왼쪽부터 뉴욕일보 정은실 부사장, 강남중 회장, 김중석 회장, 박기병 이사장, 김상욱 전회장, 전길운 한중TV 대표)
‘2021 재외동포언론사편집인 온·오프라인 화상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는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 회장 강남중)는 28일 ‘한국지방신문협의회(한신협. 회장 김중석)’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신협은 지방신문 발전과 상호간 정보, 기사 교류 확대를 통해 언론의 공익적 기능 증대를 위해 2003년 설립된 언론 단체로,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사장이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날 MOU는 국제심포지엄에 강사로 참석하여 “자치분권 시대에 지방 언론과 재외동포언론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던 김중석 회장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이루어졌다.
박기병 재언협 이사장은 “지방자치제 시대에서 지역언론 발전 없이 지역균형발전은 없고, 이는 재외동포사회 언론도 마찬가지이다”고 하면서 “자매결연, 특산물 전시 판매, 공동취재, 전문가 인터뷰 기고, 등 서로 협력할 부분들이 많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중석 회장은 이날 강좌에서 현재 강원도민일보와 격년제로 정기교류 중인 중국 항주일보와의 국제행사 상호 파견취재, 학술 세미나, 경제인 사절단 교류, 양국 친선바둑대회 등의 성공적인 사례를 설명하면서 재외동포언론과 28개 지역 유력 일간지 회원사와의 상호 교류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다.
강남중 회장은 “늘 좋은 정보와 빠른 기사에 목말라하는 재외동포언론에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이다”면서 “관심 있는 동포언론사들은 우리 재언협에 연락하면 바로 연결해 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