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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제는 시위에도 이용돼 // 나이지리아 21층 건물 붕괴

영향력 엄청난 오징어게임, 이제는 시위에도 이용돼

샌프란시스코 동물권보호 단체 오징어 게임 이용해 시위

미국에서 동물권을 보호하는 단체가 오징어게임에 영감을 받은 시위를 벌였다고 ABC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물권 보호 활동가들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인앤아웃’ 레스토랑 앞에서 비인도적 도살 방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것.

그런데 이들은 머리에 소의 가면을 쓰고, 오징어게임 참가자들의 복장을 한 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영희’를 동원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참가자들이 사살되는 장면을 연출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을 감시하는 경비원 복장을 하는 사람들도 등장했다.

시위대는 인앤아웃이 소를 비인간적으로 도축한 가공 시설에서 계속해서 쇠고기 공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매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이를 중단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 시위 참가자는 “우리의 주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시위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sinopark@news1.kr

나이지리아 21층 건물 붕괴…사망 최소 6명·실종 100여명

사고 발생 16시간 경과…당국, 매몰자 구조작업 총력

나이지리아에서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2시(한국시간으로 밤 10시)쯤 공사 중이던 21층짜리 건물이 붕괴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2일 전했다.

이날 붕괴된 건물은 민간 개발업체인 ‘포스코어 홈스’가 건설 중이던 3개 동 중 하나이며, 가장 저렴한 매물은 120만 달러(약 14억 원)에 분양됐다.

라고스주 비상관리청은 비상사태 대응 계획을 가동, 긴급구조대원 전원을 현장에 투입시켰다.

로이터통신은 나이지리아의 건축 규제가 허술하고 건축자재가 규격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건물 붕괴 사고가 빈번하다고 전했다.

정윤영 기자 yoonge@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