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는 15일 애난데일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국방무관 소장 표세우 장군 송별식을 개최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인갑 사무처장의 사회와 종교부장 한동우 목사의 개회기도로 진행된 환송식에서 김인철 회장은 “그 어느 때 보다 수고한 표세우 장군을 떠나 보내는 마음은 아쉽지만 더욱 잘되어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 지난5년 동안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환송사를 하면서 나각수, 안경조 회장 등과 함께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에 표세우 장군은 “미국에서 근무한 5년의 기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무엇보다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일과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와 함께 한 시간이 소중 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대과 없이 떠나게 되어 감사하다.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 드리지 못하나 마음속으로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답사를 했다.
짐 피셔 한국전참전용사 추모재단 사무총장도 “매우 고마운 분이다. 5년 동안 친구처럼 지내었고 이제 떠나 보내는 마음은 슬프지만 더욱 좋은 일로 떠나기에 축복한다,”고 했다.
한동우 목사의 폐회 기도로 끝난 이날 환송식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이임하는 표 장군을 아쉬워 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