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회(회장 폴라 박)는 18일 저녁 연말 총회 및 송년회를 타이슨스코너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고,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임원들을 격려하면서 새해 새로운 도약을 결의했다.
김효정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2021년도 행사 및 업무보고와 스텔라 여 운영위원의 결산보고, 그리고 손현봉 이사장의 인사말과 폴라박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선물 나눔 이벤트로 참석자들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손현봉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열심히 봉사해 주신 임원 및 회원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새해에도 힘을 내어 봉사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폴라박 회장은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기억에 남는 일이 많았다고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사업으로 ▼ 미 주류사회에 함께 인종차별에 대한 시위를 링컨 기념관 앞에서 했고, ▼ 그러한 것이 워싱턴 포스트 1면에 실리고, ▼ 홈리스를 돕는 일과 ▼ 한국 명절 때 마다 어르신들을 섬기고 마스크 나눔과 경찰서 등 관공서에 후원 물품을 전달한 것을 꼽았다.
박 회장은 “2022년에는 주류사회로 다가가는 공공외교와 타민족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한국의 풍습과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주력 하겠다”고 하면서 “오늘 행사를 리츠칼튼에서 한 것도 앞으로 함께 해야할 임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이다.”고 했다.
한편 회의에서 의결된 내년 상반기 사업으로는 정책포럼 및 구정잔치, 삼일절 기념행사, D.C 시장과의 만남, 메모리얼 퍼레이드 등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