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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협 한반도통일대상시상식, 워싱턴에서는 서옥자·손경준 회장 공로상 수상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민교협, 명예총재·이영훈, 이사장·송기학)가 주관하는 ‘제9회 2021년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이 12월 30일(한국 시간) 서울 국민일보 빌딩 1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 되었다.

한미우호 증진에 큰 역할을 한 국내외 25명의 인사들이 선정 된 이날 행사에서 워싱턴 동포사회에서는 서옥자 한미조찬기도회장과 손경준 6.25 참전유공자회장이 수상하는 기쁨이 있었는데, 서옥자 회장은 6년간 워싱턴한미국가조찬기도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한미우호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재외동포분야 대상’을, 그리고 손경준 회장은 ‘6.25 70주년 보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별 대상으로는 미국내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창립자 에드윈 퓰너 박사가, 특별 공로상엔 주한미군전우회 회장 빈센부룩스 장군과 디펜스포럼 재단 수잔솔티여사가, 그리고 종교분야에서는 미육군 군종감 솔헴 토마스 소장이 수상했다.

서옥자 회장은 “임원진들과 주위에 많은 목사님들, 정치가들,백악관,주미한국대사관, 기도하시는 분들이 함께 헌신, 수고해 주신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었다”라고 전하면서 모든 공로를 함께 협력한 사역자들에게 돌렸다.

민교협 김유숙 워싱턴 지회장은 “한미동맹에 있어 중요한 거점인 워싱턴에서 올해 많은 인사들이 수상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훌륭한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함으로써 큰 격려와 응원이 되도록 지회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교협은 2013년 정전6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을 제정하고 매년 국내외 각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공헌한 분들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국내외적인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한국전쟁의 상징인 DMZ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넋이 서려있는 전쟁당시에 사용했던 탄피 등을 녹여 제작된 ‘메달과 상패’가 증정되며 일부 수상자에겐 상금과 부상도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