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는 주내 모든 학교에서 올 여름까지 대면·비대면 수업을, 그리고 가을에는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 받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랄프 노담 버지니아주지사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자녀와 학부모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해 왔으며, 이제는 그들을 도울 때이다”고 하면서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 돌아와야 하고, 부모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노담 주지사는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이 뒤처진 학생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일(5일) 따로 밝힐 예정이다.
한편 버지니아주 상원은 모든 지역 학교 부서가 학생들에게 비대면 및 대면 학습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법안을 2일(화) 통과시켰다. 이 법안인 ‘SB 1303’은 이제 하원으로 넘겨졌고, 하원에서 통과하면 주지사의 서명으로 즉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