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 상원은 5일 경제 회복을 위한 15억 달러에 달하는 경기 부양책과 세금 감면 패키지를 포함한 구제법안(The RELIEF Act)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1월 11일 래리 호건 주지사가 긴급 요청한 것으로, 경제, 생계, 산업, 기업가 및 가족 생계 회복을 의미하는 이 경기 부양책은 소득세 공제를 받을 자격이있는 메릴랜드 주민에게 총 2억 6,700만 달러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소득 층 메릴랜드 주민들은 개인은 450달러, 가족은 최대 750달러를 연방정부 현금 지급 방법 처럼 직접 받을 수가 있게 된다. 호건 주지사는 약 40만 명의 주민들이 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세금 감면 패키지에는 “실업 수당에 대한 모든 주 및 지방 소득세를 폐지”하여 일자리를 잃은 메릴랜드 주민들을 위하여 표적 세금 감면이라고 불리우는 1억 8천만 달러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향후 4 개월 동안 매월 3,000달러, 4개월 최대 12,000 달러의 판매세를 공제함으로써 레스토랑과 중소기업에 3억 달러의 즉각적인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호건 주지사는 “이 부양안은 55,000개 이상의 식당, 중소기업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 법안은 곧바로 하원으로 이동하여 이변이 없는 한 통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