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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청소년 데이트 폭력 인식의 달] 복지센터, 다양한 홍보 및 세미나 개최

2월은 전국 청소년 데이트 폭력 및 예방의 달 (Teen Dating Violence Awareness Month)이다. 청소년 데이트 폭력은 청소년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 교사 그리고 지역사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다.

신체적, 정신적 학대, 성적 학대, 괴롭힘 및 스토킹과 같은 행동이 포함된 청소년 데이트 폭력은 눈에 띄지 않거나 청소년에 의해 최소화될 수 있지만 사실 그 영향과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 학대 관계에 있는 청소년은 종종 이러한 해로운 관계 패턴이 미래의 관계로까지 이어져 성인의 친밀한 파트너 폭력의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에서는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관계 구축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U.S. Department of Justice) OVW(Office on Violence Against Women) 지원을 받아2019년부터 부모와 한인 지역사회에 청소년의 건강한 관계와 데이트 폭력 &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해오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은 ‘건강한 관계에 필요한 동의와 자기표현의 중요성 그리고 청소년 데이트 폭력의 경고 싸인과 예방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이러한 교육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교육 후 평가에서는 건강한 관계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지만 자녀와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다.

부모는 가치관을 자녀와 공유하고 자녀가 관계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면서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생각해 보도록 돕는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

데이트 폭력&성폭력 세미나 요청이나 피해자 서비스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면,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피해자 지원팀 버지니아 사무실 (703-354-6345) 또는 메릴랜드 게이더스 사무실 (240-683-6663)으로 문의하면 된다. 24시간 핫라인: 1-800-456-7891, 카카오톡: kcscdvhot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