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난데일 연쇄 강·절도 사건 용의자 테바고 벨과 체포 당시 그가 지니고 있던 비비건
최근 한인타운인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일어난 절도·강도사건 용의자가 체포되었다는 기쁜 소식이다.
애난데일을 관할하는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 웨스트 스프링필드 경찰서, 프랭코니아 경찰서는 지난 17일 밤 애난데일 지역에서 합동 감시작업(conducting a surveillance operation)을 펼친 끝에 알링턴에 거주하는 테바고 벨(Tevago Bell, 32)을 체포 했다고 18일 오후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곳곳에 설치된 감시 영상 시스템을 바탕으로 감시 작업을 펼치든 중, 최근 범행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과 몽타주와 일치하는 범인을 발견하고 체포했다. 용의자는 체포 당시 비비건(BBGun)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용의자 벨은 현재 4 건의 강도와 3건의 총기 사용으로 기소되어 보석금(bond)없이 구금되어 있다.
현재 용의자가 받고 있는 혐의 4건은 다음과 같다.
▼ 2/16/21, 9:46 a.m. 4200 Markham Street, 한 여성에게 권총 강도. 피해자 경미한 부상.
▼ 2/6/21, 2:38 p.m. 7800 block of Heritage Drive, 한 여성을 폭행한 후 재산 탈취.
▼ 1/21/21, 10:35 p.m. 7000 block of Little River Turnpike, 한 여성에게 권총 강도.
▼ 1/9/21, 7:30 p.m. 4200 block of John Marr Drive, 주차된 차량 상대로 권총 강도.
용의자 체포 소식은 페어팩스카운티 Guglielmi, Anthony 씨의 이름으로 제프 멕케이 군수, 페니 그로스 메이스 디스트릭 슈퍼바이저 등 카운티 주요 지도자들에게 이메일로 보고되었으며, 동포사회에는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에게 즉시 전달되었다. 기타 자세한 사건 관련 사항은 페어팩스 경찰국 소식을 전하는 FCPD NEWS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체포된 용의자와 최근 애난데일 지역에서 일어난 한인 대상 절도·강도사건의 범인이 동일범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최근 센터빌 절도사건, 하워드카운티 절도사건, 그리고 1/28 한강식당 절도사건, 2/03 N식당 주차장 권총강도, 2/04 애난데일 중심 콜럼비아파이크 소방서 앞 도로선상 권총강도, 2/05 한강식당 주차장 차량내 핸드백 절도사건, 2/06 애난데일 H-MART 앞 할머니 돈 강탈사건, 2/16 서울프라자 근처 권총 강도 사건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이들 사건 중에서 2/16 사건 이외에는 경찰에서 발표한 혐의 4건 중에 어느 하나도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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