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19일 중국군과 인도군이 난투극을 벌였던 현장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중국 정부가 공개한 영상은 지난해 6월 중국과 인도가 맞닿은 국경지역인 라다크 갈완계곡에서 벌어진 충돌 모습을 담았다.
이 영상은 중국군이 갈완계곡에서 텐트를 설치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곧이어 방패와 쇠막대기를 든 인도 군인이 강을 건너 중국군을 향해 걸어 왔고, 중국군이 이에 맞서는 모습이 담겼다. 양국 군인들은 서로 언성을 높이며 몸싸움을 벌였다. 양측의 격렬한 충돌은 밤 늦게까지 이어졌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영국 매체 ‘더 선’은 “중세식 전투를 보여주는 엽기적인 영상”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과 인도는 21일 공동성명을 내어 “인도 라다크 지역의 판공호수 일대 최전선에 배치됐던 양국 군의 철수가 매끄럽게 마감됐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철수는 실질통제선(LAC) 일대의 갈등을 풀기 위한 향후 협상에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수영 기자 jsy@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