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난데일 일대와 메릴랜드주 엘리컷 지역에서 활개치며 한인 상권을 괴롭혔던 범인들 중 1명이 조지아 주 풀턴 카운티에서 체포되어 구금 중이다.
체포된 범인은 워싱턴 D.C 거주 27세 카시 클리클로(Kwasi Crichlow)라는 남성으로, 그는 1월 28일 새벽 애난데일 지역에서 발생했던 한강식당, 고기야 바베규 식당, 나즈 푸드 등 세 건의 강·절도 용의자 중에 1명이다.
그는 3월 3일 날짜로 영장이 발부되어 페어팩스 경찰들이 메릴랜드 주 경찰의 협조로 헬리콥터까지 동원하면서 체포를 시도했지만 놓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3월 4일, 경찰관들은 클리클로가 흰색 BMW SUV차량을 타고 페어팩스 카운티에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찰은 I-95의 로튼 로드 근처에서 차를 보고 멈출 것을 요구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고, 그 결과 메릴랜드, 워싱턴 D.C까지 추격전이 있었다.
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국의 협조로 경찰 헬리콥터 까지 동원됐지만 체포에 실패했고, 조지아주 애틀란타 까지 도망친 그는 결국 3월 6일 체포되어 풀턴 카운티 감옥에 구금되어 있다.
경찰은 클리클로가 다른 여러 사건에도 관여된 것으로 보고 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3월 3일 아난데일의 아리아케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에 대한 추가 영장이 발부되어 공범들도 추격 중이다고 한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이와 같은 사실을 오늘(10일) 오전 발표하면서 이러한 사건에 관한 정보 또는 Crichlow의 공범에 대한 어떠한 것도 좋으니 정보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보 제공은 전화 703-256-8035 이고, 정보에 의해 체포될 경우 $100에서 $1,000 달러의 현상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