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는 4월7일부터 16세 이상 모든 주민을 위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5일 기자 회견에서 “16세 이상 모든 메릴랜드 주민은 4월 7일부터 주정부가 개방한 8개 대형 공공 예방 접종센터를 시작으로, 4월 12일(월)부터는 모든 백신 공급처에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접종 3단계를 시작해도 예약은 여전히 1단계, 2단계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하고 있고 16세, 17세는 CDC 방침에 따라 유일한 화이자 백신만 맞을 수 있다.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에서는 하루 평균 6만 명 이상이 접종을 하고 있으며, 이는 타주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이다”고 설명하면서 “65세 이상은 76%, 16세 이상은 42%가 한 차례 이상 접종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메릴랜드의 16세 이상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공급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5 월 1 일 목표보다 약 한 달 앞선 것이다.
공공 백신 공급 장소도 프린스 조지 카운티의 FEMA Pilot Center, 볼티모어 카운티의 Fairground, 저먼 타운의 Montgomery College 세 곳으로 늘렸고, 다음 주에는Frederick Community College, Navy Marine Corp Stadium, Ripken Stadium, Columbia Mall도 추가된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금요일 솔즈베리의 이스턴 쇼어 (Eastern Shore)에서 처음으로 예약이 필요없는 백신 공급 을 시작했고, Hagerstown과 다음주 M & T Bank Stadium 예방 접종 현장에 예약없이 접종할 수 라인을 추가하지만, 여전히 접종 예약을 하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사전 예약은 covidvax.maryland.gov나 지원쎈터(1-855-MD-GOVAX)로 가능하다.
메릴랜드 주 내의 481개의 약국에서도 연방 정부에서 추가로 백신을 제공하며, 정보는covidvax.maryland.gov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이유에스코리아 MD 석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