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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선거】오세훈 암살 협박, 출구조사 결과 국힘당 압승

오세훈 후보를 암살하겠다는 글과 함께 올라온 도검 사진. (온라인 캡쳐)

재보궐선거 본 투표일 하루 전날인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암살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5분께 ‘디씨인사이드’에 도검 사진과 함께 “우리는 7일 오세훈을 암살하겠다”, “암살 실패 시 대비책도 마련했다”며 “우리를 방해하는 자도 죽을 것이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경찰은 “현재 게시자를 추적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구조사에서 국민의 힘 후보들이 거의 20% 차 이상의 압도적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나 더불어민주당이 충격에 빠졌다.

선거가 끝난 7일 오후 7시까지 실시한 KBS, MBC, SBS 3개 방송국의 공동 출구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7.7%의 득표율에 그쳐, 59.0%를 얻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큰 차이로 뒤쳐졌다.

그리고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0%를 득표해 33.0%를 받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31.0%p 차이로 앞섰다.

단 이날 출구조사는 오후 7시까지의 반영한 결과로, 사전투표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