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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끝난 벧엘교회 백신접종] 21일에는 “성 김대건 천주교회로 오세요!”

<사진> 엘리컷 소재 벧엘교회(백신종 목사)에서 코비드 -19 백신접종 진행 모습

메릴랜드 한인회(이태수 회장)와 MD교회협의회(정병해 회장), 코비드-19 비상대책 위원회(박춘근 장로)가 2월부터 한인들과 안전한 커뮤니티를 위해 준비해온 백신 접종 첫번째 행사가 17일 벧엘교회(백신종 목사)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메릴랜드 주정부와 하워드 카운티의 협조로 메릴랜드 주 방위군에서 800회 분의 모더나 백신을 제공받은 준비위 측은 교회 웹사이트를 통해 미리 영문, 한글로 사전 예약을 받은 후 순서대로 접종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와 신분 확인으로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진행된 이날 접종은 오후 3시 30분에 완료되었지만 막판 노쇼한 예약자들 때문에 준비한 백신이 남자 한인회 측에서는 자체 운영중인 카톡방에 30분 내 도착 가능한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번 백신 접종 행사를 위해 장소를 제공하며 성도들과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한 백신종 목사는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교회를 개방했다. 그동안 준비하고 봉사해 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사진> 하워드 카운티 군수 Kevin Ball이 접종 현장을 방문했다.
백신종 목사와 교회 관계자들, 코비드-19 준비위원회, 한인회 회장

이태수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교회가 문을 열고, 단체들과 협력해서 진정한 지역 사회 돌봄과 발전에 앞장서는 모범이 되어 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예약을 하고 컨펌을 받지 못해도 등록은 되어있으니, 반드시 예약 장소에 가서 접종을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접종은 많은 한인뿐아니라 파트너 쉽을 맺고 있는 “브리짓웨이 커뮤니티 교회”의 예약사이트를 통한 예약자 150여 명도 함께 접종을 받았다.

한편 앞으로 접종 행사는 4군데가 더 남아 있다. 접종을 원하는 분은 아래 가까운 교회를 선택해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 4월21일(수, 12-5시), 온리 소재 워싱턴 성 김대건 천주교회( 이 준성 신부) , 사전 등록은 www.standrewkim.org,

▼ 4월21일, 4월22일 (수,목,10-4시)워싱턴 스펜서빌 재림교회(윤 영화 목사), washingtonspencerville@gmail.com 이나 전화 문자를 (240)998-5125를 받는다.

▼ 4월22일, 4월23일( 목,금, 10-4시),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 (조 은상 목사) fkpcmaryland@gmail.com 이나 전화 (410)680-8007

▼ 5월1일(토,11-5시), 5월8일 (토, 11-5시), 휄로쉽 교회 (김 대영 목사) , www.fellowshipusa.com 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HIUSKOREA.COM 석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