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워싱턴 동포사회의 땀과 노력,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의 협조로 건립됐던 ‘코리안 벨 가든’이 훼손 됐다.
훼손된 부분은 종각 계단 입구 우측에 서 있는 석탑으로, 누군가 고의로 파괴한 흔적을 US워싱턴한인회에 사진과 함께 보내오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아래 동영상은 소식을 접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간 본사 이태봉 기자가 촬영한 것이다.
미국 최초의 한국 정원 ‘코리안벨가든’은 한인사회는 물론 미주류 사회의 한국문화의 아이콘으로써 역사의 이정표가 되어 있고, 한미 양국간의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버지니아 비엔나의 메도우락 보테니컬 가든(9750 Meadowlark Gardens Ct.)내에 건립된 이 정원은 한미문화재단(대표 이정화)에서 조성한 20만 달러의 영구관리 기금으로 북버지니아 공원국에서 관리 책임을 맡고 있다.
한미문화재단 측에서는 훼손 사실을 공원국에 보고 하고 보수 준비에 착수하고 있다고 본 신문사에 알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