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지역에 강풍 경보가 내려 동포 여러분의 주의가 요망된다.
이달 한 달 동안 변화무쌍한 봄 날씨와 큰 일교차로 우리를 힘들게 하더니 결국 이번 주말에는 강풍 주의보까지 겹쳐 조심스러운 주말을 보내야 할 것 같다.
기상청은 오늘(30일) 정오부터 내일 새벽 2시까지 워싱턴 지역 일부에 최대 65 mph의 돌풍과 함께 20 mph ~ 35 mph의 강풍이 있을 것으로 경보를 내리면서 정전과 쓰러진 나무로 인한 각종 사고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강풍의 중심부에 들어가는 지역은 메릴랜드 서부 몽고메리 카운티, 앤 아룬델 카운티, 프레드릭과 헤이거스타운, 버지니아의 라우든 카운티 등이고 워싱턴 D.C., 페어팩스, 알링턴 카운티, 알렉산드리아, 메릴랜드 몽고메리와 프린스 조지의 카운티의 일부 지역은 45 mph ~ 55 mph 사이의 돌풍이 있을 것으로 예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