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박균희)와 통합의 물꼬를 트기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미주한인회장협회 송폴 회장대행이 동중부한인회연합회(회장 공명철) 소속 한인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30일 애난데일 아난골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명철 회장은 “현직 한인회장 위주로 초청된 조촐한 자리이지만 미주총연 대통합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먼 길을 오신 송폴 회장님의 워싱턴 방문에 감사드린다.”고 환영사를 했고, 송 회장대행은 “자세한 이야기를 이자리에서 다 밝힐 수는 없지만 권세중 총영사, 박균희 회장과 함께 통합을 위해 허심탄회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라고 설명하면서, “오늘도 동포사회를 위해 수고가 많으신 여러 한인회장님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김인억 수석부회장을 비롯하여 서재홍 전 메릴랜드총한인회장(현 동중부한인연합회 이사장),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폴라 박 워싱턴한인회장, 이태수 메릴랜드한인회장, 신동영 US워싱턴한인회장, 피터스버그 한인회 김혜정 회장, 페닌슐라 한인회 박수빈 회장, 은정기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강남중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등 10명이다.
한편 4월 29일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과 주미대사관 권세중 총영사의 주선으로 가졌던 제 1차 통합회의에서는 양측의 허심탄회한 대화로 통합에 한 발짝 다가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