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 협의회(회장 이재수)는 상반기 정기 회의에서 한반도의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평화공공외교의 활성화 방안 의견을 수렴하고, 올 하반기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지난 2일 ‘Hilton Washington Dulles Airport’ 호텔에서 50명 미만으로 제한된 대면회의 및 온라인 회의(Zoom)로 진행된 자문위원 전체회의는 1부와 2부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재수 회장은 “2021년은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해 협력해야 할 시기”라며 “팬데믹 속에서 꺼지지 않는 평화의 염원을 담아 종전과 평화를 위해 워싱턴 시민들의 마음을 다지고, 평화의 문을 열기를 위해 힘을모으자”고 인사말을 했다.
작년 10월 이후 처음 마련된 1부 전체 대면 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국제적 지지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종전 평화의 길을 놓으며, 이에 대한 평통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토론이 있은 후, “재외사회 공감확산을 위한 우선 추진 과제”에 대한 조별 의견 발표가 있었다. 이 자문위원들의 의견과 건의는 모아져 평통 사무처에 전달 된다.
2부는 협의회 자체안건으로 하반기에 계획된 중점적인 사엽계획들을 논의, 의결했다. 19기 임기는 8월 말에 종료된다.
이날 의결 된 주요 사업으로는 ▼ 5월, 워싱턴 지역 중.고생 “평화.통일 골든벨”,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 6월6일 “평화통일 기원 한마음 걷기 대회”. ▼ 6월24-26일 (목-토)”종전 평화 캠페인”. ▼ 8월 15일 “광복적 기념식 및 문화제”. 등이다.
그리고 20기 자문위원 추천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있었다.
워싱턴 평통의 하반기 행사들은 워싱턴 협의회가 다양한 시민단체, 한인회들과 연대, 협력해서 진행하여 지역 사회의 평화 담론 형성과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발걸음이다.
2019년 9월1일 2년의 회기로 출범된 19기 워싱턴협의회는 기존의 중.장년 남성위주의 조직 구성에 변화를 주어, 여성과 45세 미만의 청년들의 비율을 늘리며, 평화통일 담론의 대중화와 여론화에 주력했다.
팬데믹 상황속에서 민주시민 운동 배경을 가진 이재수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에 동의하는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재수 회장은 “8월31일까지 남은 4개월을 버리는 시간이 아닌 생명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멋진 19기를 마무리 하도록 힘을 합하자.”고 하면서 “20기 자문위원 자기 추천은 6월부터, 그리고 5월부터는 주위 추천을 받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