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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D 오늘부터 마스크 해방”, MD 실내외 수용량 제한 해제// VA는 28일부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끝낸 사람들은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지침에 따라 VA·MD 주 정부에서는 오늘(15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행정명령을 해제했다. 단 버스, 비행기, 병원, 교도소 및 노숙자 쉼터와 같은 붐비는 실내 환경에서는 여전히 착용을 해야한다.

▼버지니아(VA)

랄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는 14일 “완전히 예방 접종을받은 사람들이 더 이상 마스크를 착용 할 필요가 없다는 최근의 CDC 지침에 따라 15일 자정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5월 28일부터 실내외 식당, 사교모임, 스포츠, 오락 행사에 대한 수용량 제한을 완화 할 것이다”면서 “이는 애초 계획보다 2 주 빠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버지니아는 현재 성인 인구의 63%인 4백만 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적어도 한 번 이상 접종했다.

노담 주지사는 7월 4일까지 최소 한 번의 투여량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마스크는 K-12 공립학교에서 계속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버지니아는 4월 22일의 행정명령에 따라 오늘부터 수용인원은 실내 100명, 야외 250명으로 증가하고 식당은 자정 이후에도 주류 판매를 할 수 있으며, 영업 시간은 24시간 가능하다. (종전 – 자정이후 주류판매 금지, 자정~오전 5시까지 영업 금지).

▼ 메릴랜드(MD)

래리 호건 주지사는 “5월 15일 토요일부터 완전히 예방접종을 받은 주민들이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발표에 따라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당분간 대중교통, 의료 환경 및 학교에서는 마스크가 필요하다고 했다.

호건은 “백신 공급에 문제가 없지만 접종하려는 주민 수에 따라 대량 예방 접종 센터를 페쇄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현재 메릴랜드 전역에 3,000개 이상의 장소가 백신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대량 예방 접종 사이트가 덜 필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주는 오늘부터 실내외 식당 및 오락, 스포츠 센터에 대한 모든 수용량 제한이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