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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롤드 변 출정식, “영킨 주지사 후보 포함 315명 참석, 뜨거운 열기 내 뿜어”

변 후보의 강력한 지지자인 영킨 버지니아주지사 공화당 후보.

버지니아 주하원 40지구에 출마한 공화당 해롤드 변 후보의 캠페인 출정식이 20일(목) 오후 6시 클리프톤 타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화당 주지사로 출마한 영킨 후보를 포함하여 315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하여 세 과시를 한 이날 출정식은 마치 변 후보가 이미 당선된 것처럼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어 변 후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영킨(Glen Youngkin, 54) 후보는 “나는 변 후보의 열정적인 후원자로서 변 후보의 승리와 함께 주지사 탈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망가진 버지니아를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의원들도 변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고 축사를 했고, 리치몬드 시 카운설 이상록 씨는 축사를 통해 “ 외로운 승자가 되기보다는 여럿이 함께 승리하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하면서, 당선이 되고 직책에 있는 리더는 “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변 후보가 출마하는 40지구는 센터빌, 페어팩스 스테이션, 클리프톤 등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 팀 휴고 의원이 민주당 댄 헬머 후보에게 석패한 바 있고, 영킨 주지사 후보는 6월 8일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테리 매컬리프 전 주지사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가족을 동반한 변 후보는 “어렸을 때 이민 와서 자유의 값어치가 얼마나 대단한 지 배웠고, 열심히 일하면 그만한 대가가 있음을 믿는다”고 하면서 “버지니아는 가정의 행복, 교육 그리고 균형 있는 일자리로 살기 좋은 주중에 있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되게 하기 위해 일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미군에 입대하여 복무를 마치고, 학교를 졸업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자랑스러웠다고 전한 그는 “하지만 요즘에 교육과 안전이 예전 같지 않음을 자각하며 앞으로 더 그 분야에 중점을 두어 일할것이다”고 주장하면서,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무엇을 생각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가르치는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늘 참석하여 주시고 성원하여 주시는 모든 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반드시 승리하여 동포사회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변 후보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후원하고 있는 동포사회 지도자들.

하이유에스코리아(Hiuskorea.com) 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