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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추천 시작”, 차기 워싱턴 회장 3명 물밑 작업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는 제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임기가 오는 8월31일 만료됨에 따라 제20기 자문위원을 위촉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제20기 해외 자문위원은 19기보다 약 600명이 더 늘어난 4,2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재외동포참여 공모제도를 통해 400여 명을 자기추천을 통해 위촉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참여 공모제는 재외동포가 자신을 자문위원으로 추천할 수 있는 ‘자기 추천제도’다.

민주평통은 이미 자체 홈 페이지에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참여 공모 」안내”를 통해 총 1900명에 대한 ‘자기추천’을 받는다고 공지하고 있다. 자기추천 자격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 열정 그리고 활동의지가 있는 만 18세 이상의 국내외 국적자이다.

공모기간은 5월 31일부터 6월 18일 까지이고 19기 자문위원이거나 중도 사직자는 응모할 수 없다.

제20기 자문위원 위촉 통보는 7~8월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 전에 후보자 검증(경찰청 신원조사), 대통령 재가 등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한편 제20기 민주평통 워싱턴 협의회를 이끌 차기 회장 위촉을 위해 물밑 작업도 한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차기 회장으로는 재임을 원하고 있는 현 이재수 회장을 비롯하여 오랜 기간 워싱턴 평통을 위해 봉사한 C 씨와 또다른 C 씨 등 모두 3명이다. 하지만 회장이 회원 선거를 통해 선출되지 않고 수직 낙하 임명되는 민주평통 조직의 특성상 의외의 인물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